[TV리포트=이수연 기자] ‘일타 스캔들’에 출연 중인 신인 배우 김태정이 극 중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이는 ‘쇠구슬 후드남’으로 열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남행선 역의 전도연과 최치열 역의 정경호가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태정은 항상 후드를 눌러 쓰고 그늘진 모습으로 가족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피해 다니는 이희재 역으로 분해 ‘일타 스캔들’의 신 스틸러로 눈도장 찍고 있다.
이희재는 극중 남해이(노윤서 분)의 절친인 이선재(이채민 분)의 형으로, 변호사 엄마(장영남 분)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우등생이었으나 명문대 진학에 실패하고 집에서 숨어 지내는 인물, 김태정은 은둔형 외톨이 이희재의 어두운 내면을 잘 표현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에서 희재가 상가 건물을 나오던 선재와 해이를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선재는 망설이다가 희재를 불러 세웠고 해이에게 “우리 형”이라고 소개했다. 영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희재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해이는 당황을 금치 못했다.
‘일타 스캔들’의 지난 5, 6회 방송에 걸쳐 희재의 구체적인 서사가 전면에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희재는 올케어반 멤버로 뒤늦게 합류한 영민의 추락사 현장에 떨어져 있던 쇠구슬을 주워 들거나, 길고양이 상해 현장에서 맞닥뜨린 형사를 피해 전속력으로 도망치는 등 알 수 없는 행동들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렇듯 김태정은 희재 캐릭터의 그늘진 사연을 의미심장하게 표현해 내며 매 회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 ‘시선 강탈’ 중이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BL웹드 ‘물들여’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신예 김태정이 ‘일타 스캔들’에서 선보일 이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도연, 정경호 등 출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인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N ‘일타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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