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면허증을 갱신했다.
최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러분! 도경이 첫 증명사진 찍었어용 feat.주리맘 운전면허 갱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정주리는 “증명사진을 찍어야 한다. 운전면허증을 갱신해야 하고 아들 도경이는 여권 사진을 찍어야 한다”라며 사진관을 찾았다.
도경이는 스튜디오 의자에 앉아 생애 첫 여권사진을 촬영했다. 울지도 않고 늠름하게 사진을 찍어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정주리 역시 능숙한 자세와 표정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정주리가 작가에게 “많이 고쳐야 되냐”라고 묻자, 작가는 원하는 데로 수정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주문한 대로 나오냐, 얼굴이”라고 말하며 놀라운 기색을 보였다.
결국 정주리는 사진을 조금만 손보고 도경이는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다.
자신의 사진을 보던 정주리는 “일단 잡티제거 들어가 주시고요”라고 주문했다. 또 눈의 대칭을 맞춰주자 “눈이 대칭이 됐다”라며 기뻐했다.
그는 “SNS에 올린 사진 보면 거의 필터 사용도 안 하고 무조건 원본이다. 아기랑 찍은 사진 필터 처리를 하잖아? 그러면 나한테 맞게 하면 우리 아기 얼굴이 없어지더라. 제거하고 제거하다 보면 아기 얼굴이 없어져서”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주리는 목과 머리 색까지 손봤다. 턱까지 수정을 요청했지만 작가는 “이 정도면 적당하다”라며 말렸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정주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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