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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같은 년”…며느리는 손바닥 위라고 밝힌 ‘전원주’의 충격적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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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고수로 재조명된 배우 전원주를 롤모델로 꼽는 사람들
그러나 그녀는 며느리를 숨 막히게 하는 데에도 고수였다는 사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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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의 숨은 주식고수로 재조명된 배우 전원주가 뼈아픈 주식 반토막의 경험담을 털어놓아 화제입니다.

무려 20년 동안 ‘SK하이닉스’를 보유 중이라는 소식으로 ‘주식고수’ 타이틀을 달았던 전원주에게 반토막을 안겼다는 종목은 ‘LG전자’입니다. 이에 반토막난 주식을 팔지 않고 버텼다는 전원주가 어떤 결과를 맞이했을지에 대해 대중들의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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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가 주식 고수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전원주는 과거 성우에서 배우로 전향한 후 오랜 시간 무명시절을 보내다 1998년 한 국제전화 CF를 찍으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광고 출연료 5000만 원으로 주식투자에 도전해서 1억 8천만 원으로 불린 성공적인 투자자입니다.

이후 연예인으로서 수입이 늘어나 투자금이 커지면서 억 단위 수익을 내게 되자 그의 투자법과 자산관리를 듣고 싶어 하는 이들도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2000년대 중반 전원주는 재테크 관련 강연자로 다수 기업체에 강연을 다녔습니다. 자연스럽게 기업의 분위기를 살펴볼 기회를 얻은 전원주는 실제로 자신이 강연한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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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업이 바로 SK 하이닉스였습니다. “하이닉스 반도체에 강연을 간 적이 있는데 회사 분위기를 살펴보고 ‘이 회사는 앞으로 잘 될 수밖에 없겠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이후 수익률이 60~70%가 됐을 때 증권사 직원이 팔라고 권했지만 나는 장기간 묻어두고 기다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원주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SK하이닉스의 주식을 보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2만 원대에 산 주식이 현재 12만 원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팔 생각이 없다는 전원주는 “들여다만 봐도 흐뭇하고 배가 부른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반토막 난 LG전자 주식들고 10년 버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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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중의 고수로 꼽히는 전원주에게도 투자손실의 아픔은 있었습니다. 웹예능 ‘개미는오늘도뚠뚠3’에 게스트로 출연한 전원주는  “어떤 전자를 하나 샀다가 반액이 된 적이 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2009~2010년즈음 LG전자의 주식을 매수한 전원주는 이후 반토막난 주식을 “그냥 죽어도 갖고 있었다”라며 존버를 인증했습니다.

보통 하나의 종목을 선택하면 5~6년 이상 보유하는 편이라는 전원주는 “언젠가는 오를 줄 안다”면서 선택한 기업의 가치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가진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LG전자는 전원주가 매수한 시기이후 반토막이 났고 오랜시간 횡보하다가 지난해 12월 12년만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그 사이 LG전자를 주식을 보유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손실을 안고 나갔으나 그들과 달리 전원주는 끝까지 믿고 기다린 덕분에 손실을 만회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식보다 중요한 건 절약

'아내의 맛'
‘아내의 맛’

그리고 그의 자산관리 방법은 주식 투자만이 아니었습니다. 방송에서 전원주는 남다른 절약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는데 평소 집에서 전등은 하나만 켜고 생활하거나 겨울에도 난방은 한 두시간 이내로 버틴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소 과해보이는 절약법 때문에 ‘짠순이’로 불리기도하지만 전원주는 자신만의 경제관념을 꾸준히 고수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절약습관이 단순히 자신의 자산을 아끼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돈’과 ‘자원’에 대한 기본적인 절약태도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전원주는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때도 물을 콸콸 틀지 않고 아낀다”면서 어린시절 피난와서 워낙 어렵게 자란 시절이 돈에 대한 소중함을 몸에 베도록 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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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이 넘은 지금 나이에도 늘 절약을 실천 중인 전원주는 이렇게 아낀 돈으로 자녀와 손주들에게 만큼은 아끼지 않고 베푸는 삶을 실천 중입니다. 며느리가 반찬을 해올 때마다 100만 원씩 용돈을 준다고 밝히기도 한 전원주는 “며느리는 딸이 아니라 남이기 때문에 노동의 대가는 줘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나이가 들었을 때 진짜 본인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재산이라고 생각했다며 “나이가 들면 돈 지퍼를 열고 입 지퍼를 닫아야 한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늙어서 눈물 나지 않기 위해 악착같이 모았다”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짠순이 전원주가 시어머니인 시월드, 천국일까 지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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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로 유명한 전원주가 시어머니라면 ‘배울 게 많아서 좋은 점이 많을까, 오히려 그의 눈치 보이는 상황이 많을까’하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며느리가 직접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며느리는 “어머니가 집밥을 선호하지만 내 아이들 셋은 집밥보다 배달 음식을 더 좋아한다”고 밝히며 시어머머니 집에 갈 때에 모든 요리를 직접 하기 어려운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메인 음식은 직접 준비하지만, 밑반찬은 몇가지 사가기도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가게에서 사간 반찬이 한 가지라도 있을 때 전원주가 야단을 친다고 말해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며느리는 “어머님이 식사하시면서 ‘너 이거 사 온 거니?’라며 그 자리에서 물 말아서 밥을 드시고 애들 앞에서 야단치시니까 속상했다”라며 서운함을 털어놨습니다.

MBN '동치미쇼'
MBN ‘동치미쇼’

그러자 이 사실에 대해 전원주는 속상함을 이해해주기 보다 작은 며느리와 비교하며 두 며느리가 가진 차이점을 말했습니다. 전원주는 “내가 며느리 둘이 반찬 해오는 걸 보고 점수를 매기는데 정성스럽게 해오는 것과 반찬가게에서 사오는 걸 안다”라고 밝히며 두 며느리를 경쟁 시켜서라도 반찬을 직접 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원주는 “나는 점수를 매기면서 봉투를 챙겨주고 봉투에는 ‘작은 며느리야, 너무 수고했고 맛있게 먹겠다’ 그리고 ‘큰 며느리야, 조금 더 연구해서 와’라는 메모도 함께 적는다”라고 밝히며 두 며느리의 반찬에 따라 봉투 메모와 액수가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MBN '동치미쇼' /SBS '좋은 아침'
MBN ‘동치미쇼’ /SBS ‘좋은 아침’

전원주는 며느리의 반찬 실력만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 습관까지도 검사했습니다. 그는 “애들 오면 핸드백, 옷 다 보는데 큰 며느리는 다 명품이라 보기 싫다”라고 밝히며 며느리의 명품 소비를 비난했습니다.

이어 또 다시 두 며느리를 비교하며 “작은 며느리는 국산이다. 난 화장품까지 보는데 국산 쓰면 칭찬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아들 집을 방문할 때면 서랍도 뒤져보고 옷장도 열어보며 며느리들의 생활을 검사하며 며느리들을 긴장하게 한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전원주는 명품 좋아하는 큰 며느리에 대해 “우리 아들의 피를 뽑아먹는 거다”라며 “친정에서 잘 키워서 와야 며느리가 칭찬을 받는 거다”고 말하면서 큰 며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SBS '좋은 아침'
SBS ‘좋은 아침’

이에 시청자들은 “전원주 시월드는 상상만 해도 숨 막힌다…”, “자기 아들한테 반찬 해오라고 할 것이지”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그의 태도를 비난했습니다. 전원주는 남편의 외도와 시댁의 구박으로 인한 불행한 결혼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는 시간이 지나 자신의 며느리들에게 불행한 결혼생활을 물려주고 있었습니다.

어릴 적 피난 생활에서 시작해서 억대 자산가가 될 때까지 절약하고 공부했던 시간 덕분에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롤모델로 꼽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이 살아온 방식과 선택이 바람직하다 생각할 정도로 열심히 살았다는 건 박수받을 멋진 삶이 맞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옳은 방법이었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자신처럼 살 것을 강요한다면 결국 아무도 그를 지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작권자 ⓒ살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qrssa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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