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승현이 母 백옥자의 패션 외길에 진땀을 뻘뻘 흘린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선 광산김씨 패밀리의 프랑스 파리 여행 3일 차가 그려진다.
광산김씨 패밀리의 프랑스 파리 여행 셋째 날 목적지는 몽생미셸. 광산김씨 패밀리는 왕복 8시간이나 되는 험난한 여정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휴게소에 들렀다.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광산김씨 패밀리 각자에게 10유로를 주며 휴게소에서 식사를 해결할 것을 권했지만 이 와중에도 시어머니 백옥자만이 점심을 포기한 채 쇼핑에 심취한 모습을 보인다고.
특히 마음에 드는 패딩점퍼를 발견한 백옥자는 김승현을 호출해 “승현아, 나 이거 사고 싶어”라고 패셔니스타의 본능을 드러냈고 김승현은 “드린 10유로보다 비싸다. 이 옷을 사면 밥을 못 먹는다”고 진땀을 흘린다. 결국 백옥자는 “난 밥 안 먹을래”라고 단식 선언을 하더니 급기야 엄마 찬스까지 쓰며 패딩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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