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HQ 바바요 ‘뻥쿠르트’ 영상 |
구독자 183만 명의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운영했던 주언규PD(38)가 자산 규모를 밝혔다.
지난 26일 공개된 IHQ 바바요 웹 예능 프로그램 ‘뻥쿠르트’에서는 방송국 PD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주언규가 출연했다.
주언규는 지난해 7월 자신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20억에 매각했다. 이후 개설한 새로운 채널 역시 억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언규는 2020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월급 180만원 직장인이었으나 5년 만에 월 수입 1억8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월 수익은 약 3억원으로 알려졌다.
MC 이수지가 “재산이 어느 정도 되냐”고 묻자 주언규는 “가족이 먹고사는 데는 걱정이 없다. 아이가 성인이 되어도 물려줄 정도 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내 수입을 모른다. 궁금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IHQ 바바요 ‘뻥쿠르트’ 영상 |
이수지가 “유튜브에서 블랙 의상만 입는 이유가 스티브 잡스를 따라 한 것이냐”고 묻자 주언규는 “그렇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어 그는 “옛날에 부자들이 하는 행동을 따라했다. 어떻게 하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몰랐다. 주변에 부자도 없고, 그래서 TV에 나오는 사람을 따라했다”고 설명했다.
주언규는 1년에 수천만원씩 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 채널을 구독하는 행위가 부끄럽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부리는 사치는 붕어빵을 배달시켜 먹는 것”이라고 소소한 사치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뻥쿠르트’는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고, 화제의 중심에 선 게스트를 찾아가 속 시원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원초적 토크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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