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 |
배우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백옥자 부부가 며느리와의 승부에서 속임수를 썼다가 항의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 3회에서는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가 시댁 식구들과 프랑스 파리 여행에 나선다.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장 작가는 여행 도중 시어머니 백옥자의 속임수를 잡아내는 매의 눈을 발동시켰다. 몽마르트르(Montmartre) 언덕을 찾은 이들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언덕으로 가는 길에 끝이 보이지 않는 227개 지옥의 계단이 펼쳐진 것. 하지만 예산 문제 때문에 이들 중 모노레일에 탑승할 수 있는 사람은 단 4명뿐이었다.
이에 가족들은 지옥의 계단행을 피하기 위한 가위바위보 게임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장 작가는 돌연 “잠시만요”라고 외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 작가는 “시어머니의 가위가 보자기로 둔갑했다”며 백옥자의 속임수를 잡아냈다. 그는 “아무리 어머니라도 승부는 승부”라며 “(게임 후) 양보해드릴 순 있으나 수법을 인정할 순 없다”고 단호하게 항의했다.
이 같은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으로 본 박나래는 “그래도 시어머니인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규현 역시 “(며느리가) 굉장히 냉정하시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김언중·백옥자 부부는 지난해 5월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해 이혼 위기에 놓였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과 아들 김승현은 오은영 박사에게 솔루션을 받았고, 위기를 넘긴 김언중·백옥자 부부는 단란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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