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몰래 만난 여자”…이혼한 유깻잎 오열하게 만든 유튜버 ‘최고기’ 충격 근황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뷰티 크리에이터 유깻잎의 전 남편이자 유튜버 최고기가 여자친구와 열애를 하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과거 그의 공개 열애 사실 또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우리 이혼했어요’ 간판스타 최고기 열애 고백
지난 2023년 1월 25일 최고기는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여자친구와 만난 지 1년 정도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최고기는 여자친구가 생긴 것을 축하한다는 댓글이 달리자 “여자친구를 굳이 방송에서 언급하지는 않았다. 많은 분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을 것 같다”며 “여자친구와 지금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자친구 생기고 표정이 좋아진 건 사실이다. 저랑 살아온 느낌이 비슷한 친구다. 제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챌 줄 안다. 대화가 정말 잘 이어진다. 나는 어떤 주제를 얘기했는데 ‘굳이?’ 이렇게 말하는 걸 싫어한다. 여자친구랑은 대화가 잘 흘러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자친구가 옆에서 영상도 찍어주고 잘 도와준다. 엄청 힘이 된다. 목소리도 애교 넘친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열애 이후 살이 쪘다며 “복근이 생기려던 찰나에 여자친구를 만나 행복해지면서 엄청 많이 먹고 운동을 안 하게 됐다. 지금은 복근이 없어졌다”고 토로했습니다.
여자친구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하기는 싫다. 여자친구가 괜찮다고 하면 상관없지만, 싫다고 하면 공개 안 할 거다. 여자친구를 공개하거나 언급하려고 노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얼굴이 정말 좋아졌네요”, “여자친구분이랑 행복하세요!!”, “여자친구랑 공감대가 잘 맞나봐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습니다.
과거에도 한차례 밝힌 열애
한편, 최고기는 이 전에도 열애 사실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2021년 3월 30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 끝난 후 화제의 중심에 있던 최고기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에 ‘형 이쁜 사랑 중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현재 열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연애를 하고 있다. 솔직하게 오픈하는 사람이라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고백하며 “딸 솔잎이는 연애 사실을 모르고, 전 부인 유깻잎은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만난 지는 얼마 안 됐다. 풋풋하고 아름답고 두근두근 거리는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며 “내가 먼저 사귀자고 이야기했다. 대여섯번 까였다. 그러고 나서 사귀게 되었다”고 연애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공개 연애를 안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지가 좀 됐다. 이번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성격상 이런 걸 숨기는 걸 못하는 것 같다. 있으면 있다고 이야기하는 게 훨씬 더 좋은 것 같다”면서도 “여자친구가 누군지 공개할 마음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혼 후 굉장한 우울함을 느끼고, 사람을 못 만나는 경우가 있었다. 내 본모습을 꺼내고자 사람도 만나고 했는데 계속 우울하더라. 근데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서 나의 본 모습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 이혼 당시에는 계획적이지 못하고 힘든 상황이 있었는데, 그 친구를 만나고 나서 엔돌핀이 엄청 많이 돈다”고 현재의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유깻잎은 “나도 알고 있는 내용이다. 나쁘게만 바라보지 말고 응원해 달라. 영상 언급 전부터 나에게 이미 이야기해 줬던 부분이고, 저도 존중하고 매우 응원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최고기의 교제 상대가 ‘우이혼’ 작가라는 의혹이 일었고, 이에 최고기는 ‘우이혼’ 작가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방송 중에는 일면식도 없던 사이라며 방송 이후에 교제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여자친구와는 일단 첫째로 촬영을 하다가 만난 사이도 아니고 프로그램이 끝나기 까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고 설명하며 “‘우이혼’ 작가는 맞습니다만 저희 촬영 담당이 아니셔서 촬영 중 만난 적이 없고 촬영이 다 끝나고 2월 말에 담당작가님 초대로 인해 밥 먹는 자리에서 만나게 됐다”며 “그리고 3월 말에 만남을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고기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만나 기만을 했다느니 딸이 불쌍하다느니 여자친구가 이상하다느니 그런 말 자제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철 안든 사람도 아니고 다 생각이 있고 육아도 하나하나 신경 써 솔잎이가 더 좋은 딸로 성장하게끔 만들고 싶은 아빠”라고 전했습니다.
또 최고기는 “물론 당연 솔잎이가 먼저이고 육아가 먼저이기도 한데, 여자친구와 교제하면서 바쁜 와중에도 육아가 먼저인 나라는 사람을 이해해주는 여자친구도 정말 고맙게 느끼고 있다”며 “둘째로 하고 싶은 말은 일반인인 여자친구와 솔잎이가 상처받지 않게 무분별한 악플은 자제하셨으면 하고, 아직 고소 진행은 하지 않았지만 증거는 다 수집 중에 있으니 무분별한 악플은 선처 없이 고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최고기의 공개 열애에 대중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방송 나와서 재혼하고 싶다더니 ‘우이혼’ 작가와 교제가 말이 되냐”, “딸 솔잎이를 향한 피해는 생각 안 하냐”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습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사생활이라 우리가 관여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촬영하다가 만났다고 하셔도 이미 이혼한 사이에서 만난 거 아니냐” “주변에 피해만 입히지 말고 잘 살면 된다”라며 최고기를 두둔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논란 속에도 최고기는 공개 열애를 이어갔으나 2021년 7월 27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결별을 암시했고 다음날 28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결별 사실을 알린 바 있습니다.
또 최고기는 2021년 8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티즌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지금 솔로인거냐”라고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사실 아이 키우는 데에 솔로 생활이 편하긴 한 거 같은데 막상 속 터놓고 연락할 사람이 없다는 거에 힘이 가끔 빠질 때가 있습니다. 친구와 연인은 또 다른 것이기에”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1991년생으로 올해 31세인 최고기와 2살 연하인 뷰티 유튜버 유깻잎은 2016년 결혼해 딸 솔잎 양을 낳았지만 2020년 4월 이혼했습니다. 이들은 이혼 6개월 만에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해 재결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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