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오은영 박사가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안재욱, 정준호, 인교진, 문희준, 이대호에게 아이들을 위한 놀이 처방을 한다.
오는 31일 방송될 오은영 박사의 초특급 놀이 처방전 ENA ‘오은영 게임’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전화 소리와 함께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 시작된다. 오은영 박사가 전화를 받자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아빠들의 외침이 들려왔다. 문희준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며 고민을 토로했고, 이어 딸 희율이와 티격태격하는 그의 모습이 등장했다. 딸 수현이에게 구박을 받은 안재욱은 “어떻게 분위기를 바꿔줘야 하냐…”라며 딸의 분노에 난처해했다. 구박 덩어리가 된 아빠들에게 오은영 박사가 어떤 해결책을 내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빠들의 고충에 오은영 박사는 “인지 영역 발달을 도와줄 수 있는 인지 놀이를 하겠다”며 놀이 튜토리얼 1탄의 시작을 알렸다. 다양하게 준비된 놀이 왕국에 대한민국 대표 ‘잉꼬 부부’ 인교진과 소이현은 “진짜 재미있겠다”라며 신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직 아이들과 노는 것이 서투른 아빠들은 다소 불편한(?) 놀이를 시작했다. 이대호는 아들 예승이를 다그치는가 하면, 정준호와 문희준은 놀이 세트를 부수는 몸 개그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군분투하는 아빠들에게 오은영 박사는 “엄청난 칭찬과 격려, 그리고 고마움을 표현해 주셔야 한다”라며 처방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자기를 싫어한다고 느낄 수도 있다”라며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오이대호와 아들 예승이의 놀이 장면에서 오은영 박사의 말대로 반응이 없는 아빠 때문에 시무룩해지는 예승이의 모습이 등장했다. 오은영 박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빠를 쳐다보고 있을 때가 있다. 아이가 칭찬을 듣고 싶어 아빠의 반응을 기다리는 것”이라며 아이의 행동을 설명했고, 이대호는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깨달음을 얻었다. 과연 아빠들이 아이들과의 놀이 시간을 가지며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놀이 왕국’에서 일어나는 아이들과 아빠들의 좌충우돌 놀이 시간은 오는 31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ENA에서 방송되는 초특급 놀이 처방전 ‘오은영 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ENA ‘오은영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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