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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드라마 ‘법쩐’, 소설 내용과 비슷…소유권 분쟁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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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은주 기자] SBS 드라마 ‘법쩐’이 판권 소유권 분쟁에 휘말렸다. ‘법쩐’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내용의 소설이 현재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3일 이오하라는 필명을 가진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쩐’의 거의 모든 설정은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라며 김원석 작가가 자신의 소설 내용을 훔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법쩐’ 3개월 자문에 참여했었다. 상황에 대한 설정과 대사까지 도와줬다. 그 작가(김원석)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문자나 전화로 물어봤고 나는 자다가도 일어나서 도와줬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시 작업해뒀던 자신의 소설이 있었으면 김원석 작가의 ‘법쩐’보다 먼저 발표하려고 했으나 김원석 작가는 “‘법쩐’이 끝나고 소설을 내달라’라며 만류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내가 받은 자문료를 돌려주고 자문을 제공한 모든 내용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한 상황에서 ‘법쩐’이 방송됐다”라고 말했다.

A씨는 “SBS에 문자를 해도 ‘읽씹’이었다”라며 “어떻게든 가만두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것이다. 어떤 대응이라도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이 발표하려고 했던 소설 표지와 김원석 작가와 주고 받은 ‘법쩐’ 수정본 문자 내역 등을 캡처해 증거 자료로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에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4월까지 김원석 작가로 추정되는 인물과 주고받은 문자 내역이 담겨있어 A씨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다만 ‘법쩐’ 측은 A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27일 ‘법쩐’ 측은 “A씨가 ‘법쩐’ 대본으로 소설을 내려고 한 사실로 인해 김원석 작가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지식재산권 침해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그 결과, ‘해당 서적의 발행, 출판, 인쇄, 복제, 판매, 배포를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가처분 결정을 받아냈다”라고 밝혔다.

또한 “차후 ‘법쩐’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 및 무책임한 의혹 제기 발생 시 최대한의 민형사상 조치를 통해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김원석 작가가 지식재산권 침해 금지 가처분 결정을 받아냈다던 A씨의 소설은 10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SBS ‘법쩐’은 법과 돈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기술자’ 준경(문채원 분)의 복수극으로, 배우 이선균, 문채원, 강유석, 박훈 등이 출연 중이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레드나인 픽처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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