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KBS 2 ‘연중 플러스’에서는 ‘KBS가 발굴한 스타’에 대해 다뤘는데, 송중기가 2위에 랭크됐다.
이날 연중 플러스는 송중기가 연예계 데뷔 전 20살 때 방송에 출연한 모습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2006년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일 당시 KBS1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해 결승에 진출했었다.
이후 송중기가 연예계 데뷔 후 퀴즈 대한민국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다른 분이 나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펑크가 나서 제가 대타였다. 녹화하기 4~5일 전부터 밤을 새우다시피 신문 스크랩해서 공부했다. 녹화 시작하고 결승까지 올라가게 됐다”라고 뒷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 된 바 있다.
송중기가 일반인 신분을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신영일 아나운서가 “볼수록 누굴 닮았다”라고 말하자, 송중기는 쑥스럽다는 듯 “제 입으로 말하기가 참…”이라고 말하며 UN의 김정훈을 닮았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당시 ‘아나운서’가 꿈이라고 밝혔고, 신영일 아나운서석에 서보기도 했다.
송중기는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 후 다음날 팬카페가 개설되기도 했다.
방송 출연 이후 아나운서를 준비하는가 싶더니 2008년 KBS2 주말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으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연중 플러스에는 KBS가 발굴한 스타로 송중기 외에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배우 한가인, 가수 송가인, 임영웅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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