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고 각서 썼다..” 안정환, 아내가 해외간 사이에 술먹고 ‘이 짓’까지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땀 흘리며 뛴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만큼이나 화제가 된 인물은 바로 진솔한 태도와 냉철한 분석력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안정환입니다. 하지만 안정환은 아내의 불화설과 더불어 안정환이 기러기아빠 생활을 한다는 소문이 들려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정환 아내, “다시 태어나면..안만나”
안정환은 결혼 후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방송까지 출연했지만 최근 안정환 부인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이 올라왔고 남편 안정환과 불화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각각 과거 방송에서 했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혜원은 2020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고리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술만 먹으면 연락이 안 되는 거짓말쟁이. 참 한결같네”란 글을 남겼습니다. 이혜원은 어떤 대상에게 하는 말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남편 안정환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고 이혜원을 위로했습니다.
많은 대중이 관심이 보이자 이혜원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혜원과 안정환 사이 불화설이 제기 됐습니다.
안정환은 지난 2016년 JTBC 예능프로그램 ‘셰프 원정대-쿡가대표’에 출연해 “주량으로 국가대표를 선발하면 강호동과 함께 나가야 한다”며 평소 주량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또 과거 김성주와 진행했던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MC들과 주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안정환은 “친구와 관광 소주 한 짝을 먹은 적이 있다”며 “소주 한 짝을 마시면 이틀은 누워있어야 한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2017년 10월에도 안정환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아내에게 가장 혼났던 기억’으로 “술집에서 한잔하고 친구를 데려다주다가 어느 순간 잠이 들어서 아내에게 정말 많이 혼났다”며 “외박 아닌 외박을 하게 됐고 오해는 풀었지만 아내가 화가 많이 나서 무릎 꿇고 각서를 쓴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안정환의 음주 습관에 이혜원은 방송에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이혜원이 지난 2015년 3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다시 태어나면 안정환과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태어나면 남편이 되고 싶다. 술 먹고 늦게 들어오고 운동하면서 외박이 잦았다. 안정환도 당해봐야 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안정환, 기러기 아빠로 외로운 삶 살고 있나
물론 당시 대부분의 여론은 안정환의 편이었습니다. 그동안 안정환이 방송에서 보여준 애처가다운 면모를 모두가 알았고, 안정환의 아내와 아이는 싱가포르에서 누구보다 넉넉히 지내고 있는 듯 보였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아내가 코로나 시국에 고등학생 딸과 남편을 두고 아들과 유학을 간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안정환의 아내와 아들이 떠난 유학은 7개월 가량의 단기 유학이었고, 이들 가족은 2021년에 재회해 따로, 또 같이 생활하고 있다고 밝혀져 안정환의 기러기 아빠 논란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특히 안정환의 출장, 방송 촬영 등 빽빽한 안정환의 일정을 고려했을 때, 안정환의 가족들이 쭉 함께 하긴 어려워보였는데요, 실제로 안정환 아내는 자신의 사업과 육아를 병행하며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을 오가는 모습이 포착, 남편 안정환과는 드문드문 만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최근에도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카타르로 떠난 안정환과 달리 나머지 가족들은 미국에서 포착됐습니다. 여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합니다.
안정환 빼고 미국으로 간 이유 “딸 때문에..”
안정환의 아내는 자신의 아들, 딸 근황을 올해 차례로 공유했습니다. 안정환의 딸은 2022년 5월, 미국 뉴욕대학교에 입학하게 됐다며 올 여름부터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고 알렸습니다.
안정환의 딸은 국제학교를 다니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했고, 원어민 수준의 언어 능력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딸 덕분에 안정환의 아내와 안정환은 미국으로 건너가 잠깐이나마 미국 생활을 함께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최근 이혜원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안리원 양은 최근 자신의 어머니인 이혜원에게 가방을 선물해 줬다고 합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혜원과 안리원 양의 모습, 그리고 미국 뉴욕 ‘MoMA 현대미술관’ 쇼핑백이 담겨있었습니다.
해당 사진이 게재되자, 많은 팬들은 “설 명절이라고 자녀들이 미리부터 준비해둔 거 아님?”, “진심 효자, 효녀네”, “카네기에 뉴욕대면 이건 유전자가 우월한 거”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뉴욕대는 전공에 따라 미국 대학 10위권 안에 들며, 사립대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담으로는 같은 미국 뉴욕대학교 출신으로는 뉴욕대 경영학을 전공한 배우 이서진이 있습니다.
트럼펫 신동 안정환, 아빠 때문에 “학교생활 적응 어려워”
그리고 최근 안정환의 가족들은 또 한 번 미국에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안정환의 아들의 미국 카네기홀에서 트럼펫 연주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어머니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 4부터 본인이 좋아 시작한 트럼펫”이라며 사진을 게재했고, 아버지 안정환의 반대에도 꿋꿋이 혼자서 준비해 최연소 카네기 홀 공연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아들을 자랑했습니다.
이혜원은 “아빤, 운동하는 거 싫어해서 공에 바람도 빼두고, 악기 하는 거 머리 아플까 싶어 공부했음 했는데 싱가폴 가서도 오케스트라 들어가더니 한국 와서도 혼자 준비해서 대회 나가 상 타왔는데, 전공한다해도 아직 아빠는 노!”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너무 알지만 나도 너무 이해하고 아빠도 이해하고 아이도 이해한다”고 속마음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이혜원은 아들이 최연소 연주자라며 안정환의 아내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알고보니 안정환의 아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취미로 시작했던 트럼펫 연주에 소질이 있었고, 싱가포르에 있을 때도, 한국에 있을 때도 두각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안정환은 ‘아빠 어디가’를 비롯해 비교적 나이가 어린 아들 안리환과 함께 방송에 자주 출연했습니다. 안리환은 아빠와 똑닮은 안정환 아들은 수려한 미모로도 유명했습니다.
‘아빠 어디가’에서 아들을 강하게 키우고 싶었던 안정환의 마음과 달리 안정환의 아들은 보다 더 세심하고, 여린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방송에 출연했던 게, 오히려 안정환 아들에게 독이 됐다고 전해졌습니다.
사춘기를 맞은 안정환의 아들은 이를 비아냥 거리는 친구들에 맞서 싸우기도 하고, 부모님을 위해 고민을 숨기는 등 학교 생활에 적응이 어려웠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유명한 인기만큼 여러 논란도 따라오는 법입니다. 특히 안정환의 아내가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들을 올려 불화설이 나오기도했지만 안정환과 그의 가족들의 화목한 모습을 올리며 이를 일축시켰습니다.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딸과 더불어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키운 안정환 부부의 행복할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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