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비가 자신을 향한 악플을 직접 읽고 강한 멘탈을 자랑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시즌비시즌’)에는 ‘시즌비시즌3 EP.22’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비의 20년지기 지인 박민철 변호사가 출연했다. 박민철 변호사는 “‘김앤장’에서 일하고 있다. 김종국과 가장 친하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스토킹범죄, 소속사와의 수익 분배 문제,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비는 ‘시즌비시즌’ 제작진이 추린 악플을 직접 읽는 시간을 가졌다. ‘몸이 불편한 사람 같은데 춤을 잘 추는 건지 모르겠다’는 내용에 비는 “그럴 수 있지”라며 쿨하게 넘겼다.
‘비 이 XX 한 물 간거 티내냐’는 악플에는 “물 간 지는 세물 네물 열물간지가 언젠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악플을 읽던 비는 “예전에는 온라인에 올리는 악플을 처벌하기가 어려웠다. 이제는 다 찾아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너무 마음이 아팠던 게 수사 의뢰를 해서 악플러를 찾아내면 꼭 나이가 정말 어리거나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사는 회사원들이 있다. (거짓을 유포해서) 왜 그랬냐고 물어보면 ‘어디서(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던데요’ ,’유튜브에서 그러던데요’ 한다. 그러면 우리는 처벌할 수 밖에 없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비는 “욕은 못 한다. 그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해소한다”라고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밝힌 바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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