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새로운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이 충격적인 사연을 들고 찾아온 사연자들의 고민을 들어준다.
오는 31일 방송될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아직 한창 청춘일 25세에 이미 결혼, 출산, 이혼까지 인생의 우여곡절은 다 겪은 사연자가 찾아온다. 그는 부부의 연을 맺어야 한다는 강압적인 요구를 하는 전 남편과 19세 이른 나이에 결혼하게 됐다. 이어 사연자는 “(전 남편이) 딸의 친자 확인하고 같이 한 말이…제 딸을 사망 신고하라고…”라는 충격적인 말과 함께 전 남편의 실제 음성까지 공개해 언니들을 경악게 했다.
이어 “러시아에서 온 DJ 피치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금발의 미녀가 들어왔다. 능숙한 한국어로 애교까지 장전해 마음껏 끼를 발산하던 피치는 “남자들이 자꾸 내가 얼마냐고 물어봐요”라며 충격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녀는 곧바로 육두문자를 소환하며 ‘진상남’들에게 대응하는 대반전의 모습으로 언니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그리고 쓰레기 집을 치우는 특수 청소부 사연자가 등장했다. “쓰레기 집이라고 혹시 들어보신 적 있는지…”라는 사연자의 말에 등장한 자료화면에는 화장실, 거실, 침대 위까지 전부 크고 작은 쓰레기의 산으로 빽빽하게 뒤덮여 발 디딜 틈도 없이 어마어마하게 더럽혀진 공간이 보였다. 박미선은 “이게 사람 사는 집이었어요?”라고 믿기지 않는 듯 재차 물으며 기겁했다.
마지막으로 트로트계의 레깅스 여신이라 불리는 지원이가 찾아왔다. 지원이는 무려 수억 원을 사용할 만큼 애착 아이템이었던 레깅스에 대해 “찢어버리고 싶다”며 속마음을 토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거기다 지원이는 “선배님들 대기실을 찾아가 인사드리면 외면당했다”라며 그간의 레깅스와 얽힌 힘들었던 속 사정까지 밝혔다는 후문이다. 지원이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트레이드 마크’ 레깅스와의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다음 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다양한 사연자의 고민 해결소 ‘진격의 언니들’은 오는 31일 채널S에서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채널S ‘진격의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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