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만화가 주호민이 기안84의 무인도 생활을 폭로했다.
27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티빙 ‘만찢남’ 제작발표회에서 주호민은 ‘만찢남’에서의 무인도 살이를 두고 “기안84가 무인도에서 계속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주호민은 기안84를 두고 “무인도와 사람이 결이 맞더라. 빗물로 세수하거나 하는 게, 이 사람은 도시에서도 무인도처럼 살고 있었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무인도 생활을) 좀 더 하고 싶었는데, 뗏목을 만들거나 물고기를 낚아먹기도 하고. 무인도에 대한 낭만이 좀 있다. 영화 ‘블루 라군’을 보면서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환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말년은 “기안84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물고기도 잡고 싶고, 멧돼지도 잡고 싶고, 뗏목도 만들고 싶어 한다”며 동조했다.
그러자 주호민은 “기안84는 지금 도시에 갇혀있는 것”이라고 보태 큰 웃음을 남겼다.
‘만찢남’은 만화 속 주인공이 된 이말년, 주호민, 기안84와 주우재, 일명 ‘침펄기주’가 만화 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인도 생존 버라이어툰이다. 이날 오후 4시 1, 2화 동시 공개되며, 이후에는 주 1화씩 공개된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티빙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