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2025년 개봉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이하 ‘어벤져스 5’)의 각본가 제프 로베네스가 캉과 타노스의 차이에 대해 밝혔다.
23일(현지 시간) 제프 로베네스는 SFX 메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 3’)의 메인 빌런, 정복자 캉이 ‘최고의 어벤져스 악당’이 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그는 이어 타노스와 정복자 캉은 엄연히 다르다며 타노스와 달리 정복자 캉은 인간임을 강조했다. 제프 로베네스는 “타노스는 위대하고 상징적인 악당이지만 그는 커다란 보라색 CGI다. 즉 우주에서 온 외계인이다”라며 “내가 정말 기댈 수 있는 것은 캉이 인간이라는 것이다”라고 둘의 차이를 분명히 했다.
또한 “캉은 매우 외로운 캐릭터다. 우리는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그를 보게 될 것이지만, 나는 그가 ‘어벤져스 5’의 메인 악당이 되기 전 캐릭터의 인간성과 취약성을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제프 로베네스는 캉과 타노스를 비교하면서 “캉은 최고 수준의 A급 어벤져스 악당이다. 그는 거의 ‘무한한 타노스’다”라며 캉이 타노스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타노스는 인구의 절반을 사라지게 할 만큼 강력한 악당이었다. 정복자 캉은 타노스와 달리 인간으로 초월적인 힘과 초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는다. 그러나 정복자 캉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으며 미래의 기술력을 활용해 많은 병력을 거느리는 인물로서 그가 가진 잠재적 힘이 타노스보다 더 강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복자 캉의 강력한 파워와 서사를 확인할 수 있는 ‘앤트맨 3’는 오는 2월 1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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