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
음주운전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금쪽이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격하게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131회에서는 엄마를 떠나보낸 뒤 은둔 생활을 하는 중학교 2학년 금쪽이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금쪽이 아버지는 긴급하게 제작진의 도움을 요청했다.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금쪽이가 방송 출연을 거부하고 나섰기 때문.
첫 녹화 후 금쪽이는 “아버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해주세요”라며 “저는 (솔루션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더욱이 금쪽이는 “저는 할 수 없으니까 할 수 있다는 희망 고문 하지 말라”며 “(강요하면) 집을 나가든지 할 것”이라고 극단적인 말까지 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
이어 솔루션을 거부하는 금쪽이를 위해 연극 치료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에는 의아한 표정으로 연극을 지켜보던 금쪽이는 과거 엄마와의 일상 모습이 재연되자 금세 연극에 몰입했다.
연극에서 엄마가 다정하게 금쪽이의 이름을 부르자, 말없이 이를 지켜보던 금쪽이는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연극에 오열하던 금쪽이는 “제가 (엄마한테) 잘못했던 것들이 다 죄송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 달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금쪽이의 행동은 완전히 달라졌다. 방 밖으로 절대 나오지 않던 금쪽이가 동생과 함께 놀아주거나 가족들과 함께 모여 보드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날, 금쪽이는 또다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가족들을 걱정케 했다. 금쪽이 아버지는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따라 감정 소통을 시도했지만, 금쪽이는 이를 회피하며 다시 방 안에 틀어박혀 의아함을 남겼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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