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그룹 하우스룰즈 안지석이 마약 혐의로 검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2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3인조 그룹 멤버인 미국 국적의 가수 안 모씨 외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효성그룹 창업주 손자 등 총 9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당시 안 씨는 지난해 3월에서 10월까지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했으며, 물론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안에서 대마를 재배해온 사실이 적발됐다. 적발 당시 안 씨는 대마 148g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11월 8일 구속기소됐다.
26일 이데일리는 마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의 정체가 그룹 하우스룰즈의 안지석이라고 보도했다. 20대 초반부터 스트리트 댄서로 활동하던 안지석은 지난 2007년 하우스룰즈에 합류했다.
하우스룰즈는 지난 2005년 데뷔 앨범 ‘모히토(Mojito)’를 내고 활동을 시작한 하우스, 일렉트로닉 장르의 프로젝트 팀이다. 프로듀서 겸 DJ 서로를 주축으로 형성된 팀으로, 안지석에 이어 지난 2020년 기타리스트 ‘트레버(Traver·조민수)’를 영입하고 3인 체제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TV리포트는 하우스룰즈의 소속사 애프터문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해봤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애프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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