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신미희기자] 5년 만의 복귀작 ‘미끼’로 돌아온 ‘아시아프린스’ 배우 장근석이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연출 김홍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배우 장근석, 허성태, 이엘리야와 김홍선 감독이 참석했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현재 시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기 사건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이 특징. 근 20년을 관통하는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 예측 불허의 전개와 반전을 선보였다.
극 중 장근석은 의문의 살인 사건과 8년 전 사기 사건 사이의 비밀을 파고드는 형사 구도한을 연기했다.
장근석이 드라마로 복귀하는 것은 군 제대 후 처음이며 2018년 ‘스위치’ 이후 5년 만의 복귀작으로 ‘미끼’를 택한 장근석은 “군대를 다녀오고 5년이란 시간이 금방 지나갔는데, 이렇게까지 오래 걸릴 줄 몰랐다”며 입을 열었다.
장근석은 “‘미끼’는 내가 소중하게 품었던 작품이다”며 “한 번도 쉬었던 적이 없는데 하고 싶은 삶을 많이 즐기면서 살았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이에 대본도 많이 보고 5년이 지났는데 그 시간이 누가 되지 않을 만큼 어떻게 하면 좋은 그림을 만들 수 있을까 연구했다. 현장 분위기를 느껴보니 내가 살아있구나, 그런 기쁨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배우 입장에서 솔직하게 나를 한번 부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장근석은 “‘이태원 살인사건’ 영화를 했을 때, ‘저 친구가 저런 연기할 줄도 아네’ 그런 말을 듣는데서 오는 카타르시스를 느껴보고 싶었다. 뻔했던 장근석의 모습을 부수고 새로운 나를 뽑고 싶다, 그게 5년간의 기다림 끝, 인고의 시간 끝에 느꼈던 생각”이라고 말했다.
‘미끼’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2회씩 총 6개 회차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파트2는 2023년 상반기 중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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