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아이언, 29세에 사망한 비운의 래퍼…’쇼미3 준우승’에서 ‘대마초·폭행’까지

[KtN 신미희기자] ‘대마초·폭행’에 여러 논란으로 얼룩진 비운의 래퍼래퍼 아이언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아이언은 지난 2021년 1월 25일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향년 29세.

당시 아파트 경비원이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1992년생인 아이언은 지난 2014년 방송된 ‘쇼미더머니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아이언은 2014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래퍼다.

‘독기’라는 곡으로 인기를 얻었던 아이언은 이후 2015년 싱글 ‘블루'(blu)를, 2016년 정규 앨범 ‘록 바텀'(ROCK BOTTOM)을 발매하는 등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아 인기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여자친구 폭행, 대마 흡연 혐의, 미성년자 특수폭행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사건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아이언이 갑작스럽게 사망함에 따라 사건 종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