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에르메스 임원의 공식 계정에 등장했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마이클 코스트(Michael Coste) 대외협력 총괄 임원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리 패션위크에서 재능 있고 훌륭한 제이홉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제이홉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마이클 코스트와 제이홉은 어깨를 맞댄 채 나란히 서있다. 제이홉은 블랙 버킷햇에 카멜색 코트를 매치, 단정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제이홉은 파리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 출국했다. 그는 파리에서 루이비통, 디올, 에르메스 남성복 패션쇼에 3일 연속 초대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9일 제이홉은 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와 그의 장녀이기도 한 크리스찬 디올 CEO 델핀 아르노의 극진한 환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이홉은 루이비통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 HBO ‘왕좌의 게임’ 주연 키트 해링턴과 나란히 앉아 패션쇼를 관람했다.
아울러 20일에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의 프래드릭 아르노 CEO와 인사를 나눴으며, 21일에는 에르메스의 샬롯 데이비드 홍보 담당 부사장과 나란히 앉아 쇼를 관람하는 등, 패션계의 거물들과 연이어 함께하며 글로벌 슈퍼스타의 저력을 과시했다.
각 행사마다 각 브랜드의 의상을 완벽 소화한 제이홉에 영국의 패션지 브리티시 보그(British Vogue)는 그를 “패션위크의 MVP”로 꼽았다.
한편, 파리 패션위크 일정을 모두 마친 제이홉은 24일 귀국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마이클 코스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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