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진짜 지구를 떠나나…일론 머스크에 환호 보내

그룹 빅뱅의 탑이 자신의 SNS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은 ‘SpaceX lit Ship 24가 single -engine static fire test’를 수행한 모습이었다.

탑은 디어문 프로젝트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해당 영상에 불꽃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기도 했다.

또한 탑은 우주선 사진도 게재했다.

한편 탑은 일론머스크가 23년 설립한 미국 우주 탐사 기업 SpaceX가 기획한 달 관광 디어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인 최초 달 비행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탑 외에 7명의 크루가 함께할 예정이다.일본 억만장자인 망자와 유수쿠가 후원하는 디어문 프로젝트는 22년 12월에 홈페이지를 통해 SpaceX 탑승자 8명을 발표했었다.

발표된 명단 중 빅뱅 탑만이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탑 외에 미국의 DJ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브 아오키, 미국인 유튜버 팀 토드, 아일랜드인 사진 작가 리애넌 애덤, 체코인 안무가 예미 AD, 인도인 배우 데브 조시, 미국인 영화 제작자 브렌던 홀, 영국인 사진 작가 카림 일리야 등 총 8명이 민간인 최초로 달 비행에 나서게 된다.

당시 탑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아티스트로 디어문 프로젝트가 세상에 영감을 주게 되고, 희망을 주며 꿈이 있으면 어떤 것이라도 가능하다고 느끼기를 희망한다.”고 달 비행에 선정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탑승자들은 우주선을 타고 총 6일간 달 주변을 돌고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며, 달에 착륙하지는 않는다.

한펴, 탑은 최근 와인 사업가로 변신하여 와인브랜드 ‘티스팟’을 론칭하였다.

‘티스팟’은 론칭 약 일주일만에 전세계 온라인 판매로 완판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