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권길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뺨 폭행’ 논란 이후 1년 만에 다시 일을 시작한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윌 스미스가 월트디즈니에서 만드는 실사 영화 ‘알라딘’의 속편에서 지니로 다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라딘2’에서 지니의 역할은 더 커졌다.
한 소식통은 “(알라딘2′)는 오스카상 수상 이후 윌 스미스가 촬영한 첫 번째 영화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이것이 어린이용 영화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놀랍다”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알라딘2’가 개봉될 즘엔 윌 스미스의 논란도 잊힐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2019년 개봉된 ‘알라딘’은 전 세계적으로 10억 5400만 달러(한화 약 1조 3016억 원)의 수익을 거두는 등 큰 흥행을 거뒀다.
개봉 당시 ‘A Whole New World’, ‘Speechless’ 등 ‘알라딘’의 OST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알라딘2’에서도 좋은 음악과 볼거리,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윌 스미스는 지난 해 3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겸 배우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크리스 록이 아내의 탈모를 개그 소재로 사용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는 생방송으로 전 세계로 중계됐고, 이후 윌 스미스는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