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권길여 기자]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쓰와이프’는 더욱 유쾌해지고 솔직해진 12명의 아내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
지난 방송에서 출연진은 ‘내 남편의 차에 다른 여자의 블루투스가 연결되어 있어도 괜찮은가’에 대해 얘기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놀랍게도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은 ‘실제 경험담’이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는데, ‘블루투스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오늘(24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박세진은 남편 김영권이 ‘제22회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당시 포르투갈을 상대로 동점골을 넣은 비결에 대해 ‘잠’을 언급, 카타르 월드컵 비하인드를 최초로 들려줄 예정이다.
유하나는 남편 이용규의 무관심에 대해 폭로한다. 그는 “결혼 후 태세 전환은 1등”이라며 결혼 후 180도 달라진 이용규의 모습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급기야 유하나는 “남편은 아이들한테만 관심 있어서 내가 ‘눈 밑 지방 재배치’한 것도 모른다”라며 깜짝 성형 고백까지 해 모두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배우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은 “남편이 걱정은 1등”이라며 류승수의 유별난 걱정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혜원은 류승수가 이사할 때 도둑이 들 것을 염려해 아파트 배관을 먼저 확인했으며, 가족끼리 식당에 갈 때도 습도계를 들고 식당을 간다고 밝혔다.
남편의 만행을 제대로 폭로하기로 작정한 이들의 거침없는 입담은 24일 오후 5시 30분 MBC를 통해 볼 수 있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MBC ‘미쓰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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