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신미희기자] 빚투 의혹에 휩싸인 아역 배우 김지영이 입장을 밝혔다.
김지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한다.”라며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 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 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설 연휴에 이런 나쁜 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전 남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가 가정폭력을 당해서 집에 빚이 몇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빚내서 자취방 잡아줬다. 월세도 물론 저희 부모님이 냈다.”라며 “어느 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 문제 관련된 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히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이 돈 사건 때문에 토하시면서 4시간 주무시고 대리운전 뛰고 계신다. 어머니도 마찬가지다.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 TV 나오는 꼴 보기 싫다. 돈 갚으면 바로 내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5년생인 김지영은 지난 2014년 MBC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을 맡아 인기를 얻어왔다.
2012년 SBS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로 데뷔했다.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왔다! 장보리’, ‘닥터 이방인’, ‘유혹’, ‘펀치’, ‘내 딸, 금사월’, ‘구르미 그린 달빛’, ‘밥상 차리는 남자’, ‘마성의 기쁨’, ‘손 the guest’, ‘왜그래 풍상씨’, ‘구필수는 없다’ 등에 출연했으며 ‘왔다! 장보리’ 비단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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