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활동은 두 사람에게 많은 깨달음도 남겼다. 찬미는 “편견 없이 사람을 보는 눈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마음을 열고 사람을 대하려 한다”고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연은 “이번 활동을 통해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였을 때 사람들이 그 진심을 느끼고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 앞으로 활동하며 그런 마음으로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될까. 찬미는 “살아보니 삶이 계획대로 되진 않더라. 구체적인 세운 계획은 없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올해는 배우로서 활동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랐다. 이연도 “가수 활동은 아직 생각한 건 없다”면서 “계속 곡을 쓰고 있고, 배우로서 새 출발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료 가수들에게도 버추얼 아이돌 활동을 추천했다. 찬미는 “생각치 못한 운명의 친구를 만날 수 있다”면서 “특히 보컬 포지션 친구들은 아이돌로서 무대를 하며 느낀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일 것 같다. 만약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망설임 없이 도전해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최종 5인이 누가 될지, 이들이 활동을 이어나갈지 관심 갖고 함께 해주시면 남아있는 소녀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소녀리버스’ 남은 회차에도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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