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김호중이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트바로티’의 위엄을 보였다.
김호중은 19일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영예를 누린 김호중은 ‘주마등+Il Mare Calmo Della Sera’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본상을 수상한 김호중은 “음악을 시작하고, 이 순간을 꿈꿔왔다.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을 선물해 준 아리스(팬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라고 팬들에게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김호중은 트로피의 영광에 걸맞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앨범 ‘파노라마’에 수록된 ‘주마등’과 ‘Il Mare Calmo Della Sera’ 무대를 꾸민 김호중은 첫 소절부터 압도적인 성량을 자랑했고, 환상적인 가창력으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서울가요대상’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김호중은 작년 클래식 정규 2집 ‘파노라마’를 발매한 것은 물론,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을 선보이는 등 뜻깊은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18일에 김호중은 크로스 오버 그룹 에스페로와 ‘엔드리스(Endless)’ 합동 무대로 CD를 삼킨듯 한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도 쉬지 않고 달릴 김호중은 오는 25일 송가인과의 듀엣곡 ‘당신을 만나’를 발매하며, 오는 3월 개최하는 클래식 콘서트를 통해서도 팬들에게 ‘귀 호강’을 안길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생각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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