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뮤지컬 배우 겸 유튜버 함연지(32)가 어릴 적 장래희망이 파티플래너였다고 밝혔다.
19일 함연지는 유튜브 채널에 사촌 오빠의 결혼 파티를 계획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함연지는 본인의 결혼 파티가 아님에도 열의를 보이며 파티를 기획했고 파티가 끝난 후 어릴 적 장래희망에 파티플래너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함연지는 파티를 위해 밤새 온라인 쇼핑으로 소품을 주문했다. 그는 결혼 당사자인 예비부부에게 전화를 걸어 게임을 기획하는 등 파티 준비에 열정을 드러냈다.
함연지는 사촌의 결혼 파티를 위해 오뚜기 레스토랑인 ‘롤리폴리꼬또’를 대관해 직원들과 미팅을 하며 메뉴를 고민했다. 레스토랑 내부 테이블 위치와 선물 배치까지 고려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또 함연지는 파티 당일 마실 칵테일 미모사를 위해 직접 오렌지 주스를 구매하는 열정을 내비쳤다. 같은 날 그는 미리 파티 장소에 도착해 레스토랑 내부를 꾸몄다. 함연지는 “요즘 제일 좋아하는 원피스”라며 화려한 드레스 자태를 자랑했다.
파티가 진행되고 함연지는 진행자로 나서 축사와 게임을 이어가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파티를 마치고 함연지는 본인의 진행을 되새기며 “잘한 것 같다”며 스스로를 칭찬했다. 그는 다른 손님들에게도 좋은 말을 많이 들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함연지는 어릴 적 장래희망에 항상 뮤지컬 배우였고 “플랜 B가 파티플래너였다”고 이번 기회로 꿈을 이룬 것 같다며 보람찬 기분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가정을 일궈 갈 사촌 오빠를 위해 파티를 열어주어 뿌듯했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함연지는 오뚜기 회장 함영준의 장녀로 약 190억 대의 오뚜기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함연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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