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벌과 살림 차렸다”…’논스톱’ 출신 여배우, 재벌집 사모님 된 충격적인 근황
과거 ‘논스톱3’에 출현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겸 모델 김영아의 충격적인 결혼 생활 근황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논스톱 예쁜 애’ 한국 뒤로 하고 일본으로 떠난 이유
1985년생으로 올해 38세인 모델 겸 배우 김영아는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배우 최민용의 여동생 최영춘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김영아는 당시 19살로 긴 생머리의 청순한 무용과 대학생 이미지와는 달리 보수적인 오빠 최민용의 눈을 피해 이중생활을 영위하는 엉뚱한 설정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커다란 눈망울과 화려한 이목구비, 그리고 남다른 기럭지로 ‘논스톱의 예쁜 애’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적은 분량에도 뜨거운 화제성을 불러온 논스톱 캐릭터와는 달리 이후 출연한 드라마 ‘애정만세’,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 김영아는 자연스럽게 연기자로서의 입지가 줄었고 결국 일본행을 선택했습니다.
2003년도 말경에 일본에서 ‘패밀리마트’ 아시아 지역 광고를 맡은 것을 계기로 일본 연예계에 발을 딛은 김영아는 당시 그의 매력적인 마스크에 반한 일본의 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한국에 직접 찾아와 “우리에게 오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할 뿐만 아니라 너를 스타로 만들어줄테니 와서 일본어 교육도 받고 모델 활동해달라”라며 모델 활동을 제안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잡지 ‘Oggi’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면서 일본 내 인지도와 인기가 급상승한 김영아는 다수 패션쇼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며 2030 일본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스타 대열에 올랐습니다.
2004년부터 본격 일본 활동을 시작한 김영아는 5년여 만에 일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고 일본 내에서도 톱스타만 한다는 ‘F사’ 편의점 광고를 찍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메인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일본 내 유명 잡지에서 9년 동안 전속 모델을 하는 등 일본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우뚝 섰습니다.
“외로워서..” 어린 나이에 결혼한 충격적인 이유
2021년 10월 25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한 김영아는 언어도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가족도 없이 혼자 사회생활을 해야 했던 자신의 이십대를 돌아보며 “외로웠다. 내가 부모님을 떠나서 살아본 적도 없었고 친구도 여기 없고 말도 안 통하고 힘들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는지 2009년 4월 25일 김영아는 25살이라는 다소 어린 나이에 연상의 한국인 청년 사업가 강도한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온 김영아는 한국에서 사업 중인 남편 강도한 씨와 장거리 부부로 지내야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관계가 멀어진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인 2013년 6월 이혼 사실을 발표했고 이혼 1년 만인 2014년 김영아는 일본에서 새로운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번째 남편의 정체는 ‘일본 엔터테인먼트계의 큰 손’으로 꼽히는 시바 코타로, 김영아보다 12살 연상인 그는 인기 아이돌 AKB48의 제작자로 오리콘 음원차트와 일본 레코드 대상을 다수 거머쥔 바 있습니다.
한국에도 유명한 AKB48 사단의 프로덕션 창설자이자 아키모토 프로듀서와 함께 48사단을 창조한 장본인인 시바 코타로와의 결혼에 김영아는 현지 팬들로부터 ‘사모님’이라는 호칭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2004년 한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시바 코타로에 대해 “2,000만 엔(약 1억 9,000만 원)이 넘는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 모데나 F360을 몰고, 도쿄의 고급 빌라에 사는 30세 사업가로 연수입이 1억 엔(약 20억 원)”이라고 소개한 일이 뒤늦게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18년 전 연봉 20억으로 소개된 시바 코타로는 이후 엔터테인먼트 외에도 IT와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진출해 성공했다”라며 “현재 그의 수익이나 자산은 이전에 소개된 바에 비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럭셔리한 삶 없어”.. ‘150평대 도쿄 대저택’ 공개
결혼과 동시에 “일본의 이수만과 결혼했다”, “일본 재벌 사모님이 되었다”라는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된 김영아는 남편과는 별개로 모델로서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여전히 핫한 모델 겸 셀럽으로 꼽히는 김영아는 2018년 자신만의 패션 브랜드까지 론칭하면서 자신의 영향력을 입증했고 온라인으로만 운영하던 해당 브랜드는 인기에 힘입어 오프라인까지 오픈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2019년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을 예고하며 도쿄에서의 생활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영아는 같은 해 2월 제작진과의 마찰로 프로그램 출연이 불발되었음을 알렸습니다.
김영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때문에 안하기로 정리했다”라고 정황을 밝혔습니다.
이후 2021년 10월 ‘프리한 닥터M’을 통해 17년 만에 한국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김영아는 150평대 도쿄 대저택에서 남편, 아들 도아와 보내는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유창한 일본어는 물론 정상급 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김영아의 모습이 그려진 해당 방송에서는 남편 시바 코타로가 직접 출연해 “아내를 존경하고 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바 코타로는 이어 “어린 나이에 타국에 와서 언어도 모르는 상태에서 활동하고 이렇게 일본어도 공부하고 여러 사람에게 지지를 받게 된 건 그녀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아내를 향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냈습니다.
이날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김영아는 “아는 감독님 소개로 만나 식사를 했다. 오랜 팬이라고 하더라. 화려한 타이틀과 달리 섬세한 사람이었다”라고 떠올렸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근황 궁금했는데 완전 성공했네”, “얼굴 예쁘면 성공하는 세상ㅠ.ㅠ”, “어린 나이에 타국에서 활동하기 힘들었을텐데 대단하다”, “남편 너무 스윗해보임”, “아내의맛 주작 여기서도 드러나네”, “저정도면 럭셔리한 삶 맞는것 같은데 출현 거절한것도 웃기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김영아는 현재 소품, 주얼리 등을 직접 디자인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의류 브랜드 CEO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일본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자리잡으며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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