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홍콩 스타 유덕화가 하루에 커피를 20잔 이상 마신다고 밝혀 화제다.
중국 SF 영화 ‘유랑지구2’에 출연, 최근 홍보 활동에 열중하고 있는 유덕화는 17일 중국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동안 유지 비결을 밝혔다.
이날 ‘유랑지구2’의 주역들이 모인 가운데 연출자인 곽범(궈판) 감독은 하루에 커피 5~6잔을 마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덕화가 “나는 지금도 하루에 20잔 넘게 마신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덕화는 커피 애호가로 유명하다. 또 다른 출연배우인 오경(우징)은 놀라며 “커피 20잔 마시는 게 동안의 비결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유덕화는 “촬영장에서 틈만 나면 커피를 마시는 게 습관이 됐는데 커피를 많이 마시면 불안하지가 않다”면서 “희한한 건 다른 음료 같은 걸 마시면 편안하지가 않다. 커피만이 나를 안심하게 만든다”고 남다른 커피 사랑을 전했다.
다만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 집에서는 잔소리를 듣는다고. 유덕화는 “가족의 걱정을 이해하지만 (커피 마시는 걸) 나도 컨트롤할 수가 없다. 중독 같다”면서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일하면 커피 마시는 걸 간섭하는 사람이 없어서 좋다”고 말했다.
유덕화는 이 방송에서 채식 위주의 식단을 9년째 지키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질 좋고 맛 좋은 식물성 기름을 쓰는 걸 좋아하고 너무 기름진 걸 싫어한다. 평소 고기나 탄수화물은 먹지 않고 곡물 위주로 먹는다”고 전했다. 담백한 음식을 즐기며 단 음식을 먹지 않고 매일 조깅 등으로 건강을 유지한다고도 덧붙였다.
유덕화의 커피 습관에 중화권 네티즌들은 “하루 20잔은 말도 안 된다” “심장이 커피 20잔을 견딘다고?” “믿을 수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유덕화와 오경이 출연하는 중국 영화 ‘유랑지구2’는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지구에 거대한 엔진을 단 인류가 우주로 나아가다 위험천만한 상황을 만나고, 젊은이들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뛰어드는 SF 블록버스터로, 22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프로그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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