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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허경환 “60살에 가정 이루고파…날 추운데 정자 얼릴까”

머니투데이 조회수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GO)'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GO)’

개그맨 허경환(42)이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과 함께 2세 걱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는 허경환, 송가인, 김호중이 중장년층 시니어 모델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남 이후 김호중은 “내 60~70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노래를 들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초호화 공연장에서 노래하는 상상을 한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1991년생인 김호중에게 “60살까지라면 28년 남지 않았냐. 100%가 아니라 500%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줬다.

김호중이 “형이 (초호화 공연장) 대관해 줄 거냐”고 묻자 허경환은 말을 아끼더니 “내가 거기까지 멀쩡히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네가 60살이면 난 70살”이라고 토로했다.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GO)'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GO)’

송가인은 본인의 노년을 상상하더니 “그때도 노래를 부르고 있을 것 같다. 멋있게 늙은 가수가 돼 있지 않을까”라고 소망했다.

허경환은 60세 계획을 묻는 말에 “최소 60살에는 예쁜 가정을 이뤄야지”라고 답했다. 송가인은 1981년생인 허경환의 나이를 듣고 “건강하게 아기 낳을 수 있겠죠?”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날씨도 추운데 (정자를) 좀 얼릴까?”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머니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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