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드라마 ‘신병’이 예능으로 돌아온다.
17일 ENA 예능 ‘신병캠프’ 측은 오는 2월 6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 “지난해 화제 속에 시즌 1을 마무리한 드라마 ‘신병’의 민진기 감독과 주요 출연진 차영남-이충구-김민호-이정현-남태우-전승훈-이상진-김현규가 스핀 오프 예능 ‘신병캠프’로 다시 뭉친다. 장동민과 최영재가 MC로 가세했다”고 전했다.
누적 조회 수 2억 5천만 뷰에 달하는 장삐쭈의 웹 애니메이션 ‘신병’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신병’은 지난해 7월 공개돼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원작을 찢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놀라운 싱크로율과 ‘푸른거탑’ 시리즈를 제작해 군대 관련 콘텐츠에서 독보적 영역을 구축한 민진기 감독의 연출력이 원작 팬과 드라마 팬을 모두 사로잡았다. 시즌 2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강력한 ‘신병 마니아’를 양산한 주역들이 예능으로 다시 뭉친다. 말년 병장 ‘심진우’ 역의 차영남부터, 살림꾼 츤데레 일병 ‘김상훈’ 역의 이충구, 군수저 이등병 ‘박민석’ 역의 김민호, 최강 빌런 상병 ‘강찬석’ 역의 이정현, 프로불평러 분대장 상병 ‘최일구’ 역의 남태우, FM 이등병 ‘임다혜’ 역의 전승훈, 융통성 제로 소대장 ‘오석진’ 역의 이상진, 문제적 신병 ‘성윤모’ 역의 김현규까지 출연을 확정시켰다. 출연진들은 계급장을 떼고 모두 ‘신병’으로 돌아가 재 입대하게 될 예정. 이에 드라마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과 관계성을 선보일 ‘신병즈’의 예능 활약이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신병캠프’는 군 예능의 상징인 ‘강철부대’에서 활약했던 장동민-최영재가 MC로 출연해 레전드 군대 콘텐츠의 세계관 대통합을 예고한다.
나아가 ‘푸른 거탑’, ‘가짜 사나이’, ‘강철부대’ 등 레전드 군대 예능에서 활약했던 반가운 얼굴들이 매회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해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ENA 채널 ‘신병캠프’는 오는 2월 6일(월)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ENA ‘신병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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