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남자가 좋다” 르세라핌 김채원, 래퍼와 열애설에 보인 소름돋는 반응
최근 일본 매체 ‘슈칸분슌’이 유료 인터넷판을 통해 르세라핌 리더 김채원의 열애설을 보도해 많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본판 디스패치 ‘한국 아이돌’ 열애설 예고
일본 매체 슈칸분슌(週刊文春·주간문춘)은 지난 1월 17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한국 아이돌의 열애설을 보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슈칸분슌은 해당 아이돌에 대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단서를 남겼으며 기사는 1월 18일 오후 2시 유료 인터넷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앞서 슈칸분슌은 1959년에 창간됐으며 유명인의 사생활을 보도해 명성을 얻은 주간지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드래곤과 일본 배우 코마츠 나나의 밀회, 승리의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로 유명합니다. 슈칸분슌은 매주 발행하는 부수만 57만부로, 일본 시사 주간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슈칸분슌의 뜬금없는 예고에 국내 네티즌들은 “일본은 왜 이렇게 한국에 관심이 많은걸까”, “일본에서 왜 한국 아이돌 열애설을 보도하냐”, “혐한 있는 일본 잡지 아닌가”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르세라핌 리더 채원 꽃미남 ‘래퍼’와 열애중
부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일본 매체 슈칸분슌(週刊文春·주간문춘)은 1월 18일 르세라핌 채원과 꽃미남 래퍼 A씨의 열애설을 보도했습니다. 슈칸분슌은 그 증거로 채원과 A씨가 함께 나온 사진 7장을 공유했습니다.
다만 공개된 사진 모두 A씨가 팬심으로 채원과 자신의 사진을 합성한 것이였습니다. 공개된 사진 중에는 채원이 멤버 사쿠라와 찍은 사진을 좌우로 반전해 합성한 사진도 있었습니다.
A씨는 이날 SNS를 통해 “열애설은 사실이 진짜 아니다. 저건 다 합성한 것”이라며 “저는 일개 팬이다. 일본매체라 뭐 연락을 할 수도 없고”라며 답답해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합성 사진으로 뭐하는거냐”, “합성인 티가 나는데 뭘 믿고 열애설을 보도한 거지?”, “일본 매체가 K팝 스타 열애설 보도한다고 예고한 것부터 웃겼는데 합성이라니”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슈칸분슌은 유료 기사를 통해 더 많은 사진을 공개한다고 밝혔으나 이미 신뢰도는 바닥이 난 상태입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그룹 르세라핌 김채원의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 쏘스뮤직 관계자는 1월 18일 “김채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부정했습니다.
이에 열애설로 논란에 휩싸인 르세라핌 김채원의 과거 SNS에 올린 발언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르세라핌 채원 “뚱뚱한 사람 누가 좋아해”
지난 2019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 김채원의 데뷔 전 SNS가 공개됐으며, 화제로 떠오른 해당 SNS는 회원에게 익명으로 질문해 답을 얻는 형식의 ‘ASKfm’이었습니다.
김채원은 데뷔 전 고등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익명의 질문을 받았고, 그중에 “뚱뚱한 거 싫음?”이라는 질문에 김채원은 “누가 좋아해”라고 답을 남겨 비난을 받았습니다. 또한 어떤 남자가 좋냐는 질문에는 “키 작지 않은 사람”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남자 어떻게 생긴 게 좋아?”라는 질문에는 “잘생긴 남자가 좋아”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김채원은 “예쁘다”, “아이돌로 데뷔해도 될 것 같다”는 칭찬에 고마움을 전했고, 해당 SNS 내용이 공개되자 일부 팬들은 조금 신중하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답변에 대한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오고 가자 김채원은 이를 의식한 듯 해당 계정을 탈퇴했습니다.
개인 논란과 더불어 김채원이 소속된 르세라핌은 과도한 노출 의상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습니다.
“미성년자한테.. 언더붑까지?” 르세라핌 선정성 논란
르세라핌의 프로모션 영상과 포토 속에는 시대 착오적인 콘셉트는 물론이고 노출에 초점이 맞춰진 테니스복에 하이힐을 신은 의상, 언더붑 의상 등 멤버들이 입고 나오는 대부분의 옷들이 지적 받았습니다.
특히 데뷔 당시 미성년자 멤버들까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비난은 더욱 거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게 신인 걸그룹 화보야 맥심화보야?”, “술집 달력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외국인 네티즌들도 불쾌함을 보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데뷔곡 FEARLESS 뮤직비디오에서는 엎드려서 골반을 튀기는 동작이 선정적 의도가 강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뮤직비디오를 위해 따로 만든 안무로 실제 무대에서는 선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열애설에 휩싸인 르세라핌(LESSERAFIM) 리더 채원은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입니다. 김채원은 2018년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의 멤버로 데뷔하여 2021년 4월까지 활동했고 이후 2022년 쏘스뮤직 소속 5인조 걸그룹 르세라핌으로 재데뷔해 팀의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김채원은 팀 내에서 나이 서열로는 첫째 사쿠라 다음인 차연장자이지만 IZ*ONE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리더로써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김채원은 “멤버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자신을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 멤버들이 의지할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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