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채널A ‘결혼 말고 동거’를 연출한 김진PD가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밤과 낮을 모두 ‘공유’하는 MZ세대의 새로운 사랑법 ‘동거’에 처음으로 메스를 들이대는 ‘결혼 말고 동거’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애로부부’ 연출자이기도 한 김진 PD와 ‘냉장고를 부탁해’ 소수정 PD,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천진영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진 PD는 ‘리얼 동거’라는 소재에 대해 “음지에서 양지로 나올 때가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애로부부’가 부부생활, 부부의 성(性) 문제를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실제 부부들이 솔직하게 자신들의 트러블과 문제를 당당하게 밝히고 오히려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라며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진실함과 리얼이 가지는 힘을 믿는다. 동거 역시 성인들이 선택한 당당한 사랑의 형태”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소수정 PD는 ‘결혼 말고 동거’를 “정확히는 ‘신개념 리얼 동거 관찰 예능’이라고 봐주셨으면 한다”며 “전에 없던 ‘동거 남녀 집중 해부’를 통해 차별화된 리얼리티와 주제 의식으로 시청자들께 활력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채널A ‘결혼 말고 동거’는 오는 20일 금요일 저녁 8시 2회 연속 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결혼 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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