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중고 거래 사기 피해와 관련한 추가 입장을 전했다.
17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서 중고 거래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에 설명을 보탰다.
권민아는 “5000만 원을 입금한 게 아니고 물물교환을 하자는 알림이 떠서 서로 마음에 드는 가방을 바꾸기로 했다. 그 가방은 5000만 원 상당이었고 약속대로 5000만 원어치 물물 교환을 하기로 하고 연락처, 성함, 주소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퀵을 주고받기로 했는데 나만 5000만 원치 물건을 약속대로 보내고 상대방은 물건을 받았지만 나에게 약속한 물건을 보내지 않고 잠수를 탔다”라며 “나중에 퀵 아저씨한테 들어서 알게됐는데 주소도 거짓이었고 연락처로 연락해보니 다른 사람이 받았다. 그래서 5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봤다는 소리다. 5000만 원을 계좌이체하고 퀵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지난 16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고 거래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고소를 예고했다. 이에 “머리가 있냐” 등의 악플이 달리자 권민아는 “사기당한 것도 속상한데 머리가 있냐니. 이 머리로 사업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 파이팅. 이 갈고 해야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권민아는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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