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가수 보아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보아는 17일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보아는 아너 소사이어티 3100호이자 여성 아너회원 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 700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보아가 전달한 1억 원은 보아의 뜻에 따라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청소년 자립 지원에 쓰인다.
보아는 평소 일찍 어른이 돼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2020년 기부 프로젝트 ‘리틀버드’를 통해 직접 제작한 패딩 머플러의 수익금을 이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보아는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이 언제나 꿈을 잃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한층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아가 이름을 올린 W아너 소사이어티는 여성 아너 회원들의 모임이다.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여성이 이끄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2017년 9월 출범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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