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가 성폭행 혐의 등으로 중국 구치소에 수감됐다.
최근 중국 매체 시나 연예 등에 따르면 크리스는 지난 15일 체포돼 조양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는 구치소에 수감돼 최종 선고를 기다리는 중이다.
현지 변호사들은 크리스가 최소 5년 형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크리스는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자기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법원은 지난해 11월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 등 총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형기 종료 후 해외 추방 명령도 내렸다.
캐나다 국적의 크리스는 형기를 채운 뒤 캐나다로 추방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한 크리스는 2014년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내고 중국으로 떠나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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