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위생관념이 엉망인 연인의 사연이 화제다.
1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159회에서는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29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예쁜 외모와 더불어 털털한 성격에 반했다. 식당 종업원이 실수로 음식을 테이블에 떨어뜨려도 여자친구는 대수롭지 않게 그대로 집어먹는 쿨한 성격이 매력이다.
그러나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엉망인 위생관념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여자친구는 코 푼 휴지로 고민남의 입을 닦아주고, 먹다 남아 잇자국이 있는 총각김치를 그대로 반찬통에 넣는 등의 행동으로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주우재는 “20살 첫 자취할 때는 개판이다. 그런데 그때도 먹던 걸 반찬통에 넣어놓지는 않았다”며 경악했다.
깔끔하기로 유명한 서장훈은 “난 8살 때부터 부모님께 내 개인 접시를 달라고 했다. 그때부터 우리 부모님은 내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예민한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지만,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여자친구는 손톱을 깎는 충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그리고 그날의 충격은 그걸로 끝이 아니라고. 고민남의 친구들과 만난 여자친구는 과연 어떤 만행을 펼쳤을까.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159회는 17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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