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심취한 배우 윤은혜의 근황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종교 생활에 열심인 듯한 윤은혜’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그가 무대에서 통성기도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통성기도는 큰 목소리로 기도하는 것을 뜻하며, 한국의 교회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예배 및 집회의 기도 양식입니다. ‘Korean Prayer’라고도 불립니다.
확산 중인 영상을 보면 윤은혜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죄까지 볼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거룩한 자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신부로서 주님의 용사로서 주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자격됨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이어 “정제되고 불안한 마음이 아니라 당당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주여 삼창하며 기도하시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라며 두 팔을 번쩍 듭니다.
방송에서는 다소 조용한 성격과 무언가를 주도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통성기도에서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는 기도를 주도하며 사람들에게 예수 찬양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윤은혜의 간증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자리에 있던 신도들도 그의 간증에 환호를 보내며 화답했습니다.
이를 본 대중은 윤은혜가 평소와 완전히 다른 발성과 모습을 보였기에 낯설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무섭고 기괴하다’는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드라마 찍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요?” “미친듯한 몰입보면 실제라고 봐야한다” “마약에 빠지는 거보다 천배 훌륭” 등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진짜 교회 다니면 다 저러는 건가요!? 무섭네요” “톤이 평소와 달라서 더 이질적이네요” “경악스럽고 소름끼친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달았습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들은 “기독교 간증은 보통 저렇게 한다” “종교는 개인의 자유” “종교를 건드리는 건 선 넘는 일” 등의 댓글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윤은혜는 열성적인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그가 드라마 촬영 당시 목사를 현장에까지 데려와 함께 기도를 나눴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합니다. 윤은혜는 팬미팅 현장에서도 교회 관계자를 불러 함께 찬송가를 불렀다는 목격담도 널리 알려진 일화입니다.
윤은혜의 1인 연예기획사인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도 ‘지저스 아미 엔터테인먼트’의 줄임말로 같은 교인과 함께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비복스로 데뷔해 롱런하는 연예인 윤은혜
1984년생 올해 나이 38세 윤은혜는 대한민국의 가수 출신 배우. 5인조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였으며, 당시 막내와 서브보컬을 맡았었습니다. 1999년, 중3이라는 어린 나이에 베이비복스에 합류했습니다.
강호동의 천생연분에 몇 번 나왔던 적이 있었고 은지원이랑 킹, 퀸카를 얻어가기도 했습니다. 이하늘 때문에 베이비복스가 잠정적으로 해체되고 당분간 몇몇 쇼프로에만 얼굴을 비치며 잠수타다가 SBS X맨을 찾아라에서 소녀장사로 활동.
소녀장사 이미지와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을 통해 X맨 최전성기의 주역 중 한 명이었지만, 이후 박명수와 하하가 등장하고 다른 캐릭터를 잡지 못하면서 X맨에서 방송분량도 없어지고 결국엔 하차하게 됩니다. 허나 여기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배우로 진출, 이후 성공가도를 걷게 됩니다.
초창기 은지원과 러브라인도 있었지만 ‘당연하지’ 코너 이후부터는 김종국과 러브라인을 연출했는데 그 당시에는 예능계 인기 최고의 러브라인이었습니다. 실제로 사귀지는 않았지만 김종국과의 사이는 좋은 편으로 2006년 김종국의 정규 4집의 수록곡 사랑한다는 말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였고 2009년의 콘서트에는 게스트로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김종국도 공익 복무 후 컴백할 때 윤은혜에 대해 자주 언급하곤 했습니다.
이 외에는 본인이 예능 출연을 자제하면서 굵직한 이력을 남기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궁 출연 당시 안재모와 함께 상상플러스에 출연하고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특집 격으로 박한별과 함께 현장토크쇼 TAXI, 놀러와에 출연하거나 아가씨를 부탁해 때 해피투게더에 윤상현과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서 예능에 홍보를 위해 나오는 정도는 가끔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WSG워너비에서 맏언니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많은바 있습니다.
종교에 빠진 이유가…안좋은 기운 때문?
여담으로 이상하게 윤은혜와 같이 연기한 남자 배우들의 이후 행보가 좋지 않습니다. 주지훈은 마약 논란으로 잠시 KBS와 MBC에서 출연금지를 먹은 후 군대에 입대했고, 김정훈은 한류스타로 부상한 뒤 10여 년을 해외 중심으로 활동한 탓에 국내에서는 존재감이 흐려졌습니다. 이후에는 여자친구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고 오만석은 드라마 실패와 이혼 뒤에 조안과의 스캔들로 좋던 이미지가 좀 손상되었으나, 재혼했습니다.
윤상현과 정일우는 각각 ‘시크릿 가든’과 ‘해를 품은 달’ 전까지 기나긴 슬럼프를 겪었으며, 강지환은 계속 전 소속사와의 계약문제를 놓고 소송 중이었다가 ‘돈의 화신’으로 겨우 부활… 하는가 싶더니 성추행으로 매장되었고, 박유천은 2016년 6월 유흥업소 종업원 성폭행 및 공익근무 시절 근태 논란이 발생하고 말았고, 이후 마약 투약 사건으로 인하여 연예계에서 완전히 매장되었습니다. 정용화는 주식 및 경희대학교 특혜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두 사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결론이 나기 전까지 여론이 좋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고 이동건의 경우 이혼을 겪었습니다.
다만 예외 케이스는 공유와 이선균, 유승호 등으로, 이들은 오히려 더 크게 대박난 사이라 그냥 해프닝인 듯. 이들은 조금 더 지켜봐야 알 듯 싶습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드라마 연출한 PD들의 행보도 비슷한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궁을 연출한 황인뢰 PD. 그가 이후 연출한 궁S나 장난스런 키스의 시청률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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