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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평생 먹을 정도”불면증까지 시달린 양준혁 아내, 매일 받는 처참한 악플 수위

살구뉴스 조회수  

TV 조선/박현선 인스타그램
TV 조선/박현선 인스타그램

 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이 처참한 수준의 악플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아내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양준혁이 한 놀라운 행동이 밝혀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TV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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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야구선수 은퇴 후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양준혁과 아내 박현선이 출연했습니다.

양준혁은 19살 연하의 아내 박현선과 2021년 결혼했습니다. 오랜 팬과 선수 사이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0여 년간 마음을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올해로 2년 차 부부가 된 양준혁과 박현선은 결혼 초반 악플로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박현선은  “악플을 처음부터 신경을 안 썼던 건 아니다. 운동선수들은 젊은 여자들을 만난다는 식으로 말하고, 젊은 여자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한테 시집오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TV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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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박현선은 이런 고충도 남편 양준혁의 사랑으로 극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순수하게 사랑해서 결혼할 거라고 생각을 안 했다. 그때 양준혁이 ‘오빠만 믿고 와 행복하게 해줄게’ 다독여줬다. 그때 한 번 정도 의기소침했다가 그다음엔 (괜찮았다)”고 털어놨습니다.

박현선은 결혼하고 많이 행복해졌다며 결혼을 강력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양준혁은 과거 박현선이 불면증으로 약을 복용했었다는 사실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박현선은 “진짜 많이 예민한 편이라 불면증도 심하고, 이틀에 한번 잠을 잘 정도였다. 의욕이 없고 우울한 생활을 몇 년 했다”라며 “병원에서는 불면증 약을 평생 먹어야할 것 같다고 했는데, 결혼 후 기적처럼 (약을) 한 번에 끊었다”라고 말하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재력보고 결혼하냐’ 루머 불거지기도

SBS
SBS

 앞서 박현선은 양준혁과 결혼 앞두고 2020년 10월 방송에 출연해 악플과 루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한 박현선은 “19세 연상에, 100억 자산가로 알려진 양준혁과 결혼한다고 하니 취집 간다는 오해를 받는데 사실은 전혀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양준혁의 숨겨진 의외의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박현선은 “결혼 소식이 전해지고 ‘재력보고 결혼하냐’, ‘취집하네’라는 악플이 쏟아져서 속상했다. 하지만 그런 말에 휘둘리지 않았다. 사실 이게 중요한게 아니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양준혁의 실체를 알았다며 “알고보니 그는 짠돌이 중에 짠돌이였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박현선은 “얼마전에 10만원어치 장을 봤다. 그런데 알림 문자를 보고 바로 전화해서 ‘뭘 그렇게 샀냐’고 뭐라하더라”며 “또 결혼이 코앞이니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필라테스에 등록하겠다고 하니 왜 돈 쓸 궁리만 하냐고 하면서 면박을 주더라. 지독한 짠돌이에 자린고비다”라고 토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현선은 “이 짠돌이랑 결혼해도 행복하게 잘 살수 있겠죠?”라고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양준혁 실제 재산 어느 정도길래?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둘의 결혼으로 스포츠 해설위원, 야구재단 이사장, 사업 등 5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바쁜 삶을 이어오고 있는 양준혁의 재산과 집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양준혁은 “건물은 없고 포항 쪽에 땅이 있고 대방어 양식장이 있다. 예금 적금은 없다. 야구 재단을 10년간 운영하면서 100억 원을 썼다. 야구 아카데미와 방송 활동 수입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양준혁은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 국내 11개뿐인 축제식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축제식 양식장은 바다 일부를 제방으로 막고, 바닷물을 순환시키면서 어류를 키우는 곳을 의미합니다.

살림남
살림남

 규모는 총 16칸으로 야구장에 버금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식하고 있는 방어 수도 2만여마리에 이른다고 합니다. 관리는 현재 양준혁의 둘째 형이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양준혁은 앞서 한 방송에서 양식장 연 수입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외제차 10대 정도 버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야구 ‘삼성 왕조’의 주역 양준혁은 17년간 KBO리그 대표 타자로 활약하면서 계약금·연봉 등으로만 80억원 넘게 벌어들였습니다. 

채널A
채널A

 이와 관련하여 양준혁이 100억 자산가인줄 모르고 결혼했다는 박현선의 발언이 재조명 된 바 있습니다. 박현선은 결혼 전 2021년 채널A ‘Bye Seoul 여기, 살래?!’에 출연해 양준혁에게 모든 재산은 항상 공동명의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양준혁은 ”개떡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고 말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돈 보고 결혼하냐’는 루머는 단순히 양준혁과의 나이차이 때문에 생긴 루머가 아닌, 박현선의 언행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입니다.

tvN
tvN

 해당 방송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양준혁이 평생 모은 돈을 공동명의는 쫌..“, ”재산보고 만난거 맞네“, ”돈은 더 많이 벌어본 사람이 관리해야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양준혁은 현재 아내와 서울 서초포레스타에서 살고 있습니다. 시세는 46평형 기준 20억원 수준입니다. 그는 이밖에도 10억 원 이상의 대구 수성구의 40평대 숲세권 아파트를 한 채 더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최대 고민은?

TV 조선
TV 조선

 앞서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한 방송에 출연해 하루에 3번 임신테스트를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박현선은 아침마다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양준혁은 “임신테스트기를 하루에 3번 쓸 때도 있다”고 말했고, 박현선은 “필요 없는데 혹시나 해서. 아까 안 나왔지만 갑자기 지금부터 나오지 않을까 해서”라고 말했습니다.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2세 문제로 이토록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양준혁의 나이 탓으로 보여집니다.

TV 조선
TV 조선

최근 박현선은 2세 계획에 대해  “남편 닮았으면 좋겠다. 내가 사랑하는 남편이니까 닮으면 좋지 않을까. 남편 체형과 뼈대를 가져야 우리가 원하는 야구선수를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이어 “아빠(이종범)보다 뛰어난 선수가 이정후 선수라고 하지 않나. 잘생겼지, 야구 잘하지, 인성도 훌륭하지. 이정후 같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좋은 (양준혁의) DNA를 썩히기 아까우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듣던 양준혁은 “좀 더 일찍 결혼해 주지 그랬냐”며 “10년 동안 쫓아다니게 하고”라며 투덜댔고, 박현선은 “아버님이 매일 그러신다. (그때 결혼했으면) 벌써 3~4명은 낳았을 텐데, 그게 조금 아쉽긴 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양준혁은 계속 “10년이 아니라 5년만 짧아졌어도 얼마나 좋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양준혁은 자녀 계획으로 아들2명, 딸1명으로 세웠다고 하는데 하루 빨리 좋은 소식이 들려 오기를 기대합니다.

한편, 양준혁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이며, 아내 박현선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로 둘의 나이 차이는 무려 19살입니다.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은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음악 선생님 지망생으로 과거 인디밴드 활동 그리고 앨범, 보컬 등 음악 관련 활동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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