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래퍼 노엘이 ‘전두환 시대’ 가사로 논란을 낳은 가운데, 과거 그의 막말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3일 노엘은 래퍼 플리키뱅이 자신을 저격한 디스곡을 공개하자 맞디스곡 ‘강강강?’을 발표했다.
‘강강강?’에서는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
평론가 진중권은 “너희들이 몰라서 그렇지 실은 우리 아빠가 이 나라 대통령이야. 전두환 시절이었으면 너희 다 죽었어 뭐, 이런 얘기…”라고 분석했으며 래퍼 뉴챔프 역시 “군부 시대가 얼마나 치욕스럽고 가슴 아픈 역사인데”라고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노엘이 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은 상태다.
노엘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노엘은 자신의 곡에 좋지 않은 반응들을 캡쳐해 SNS에 올리면서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서는 XX 센 척 하네”라고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또한 팬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나를 까는 사람들은 거의 대깨문(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이다.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 등의 발언을 했다.
그의 막말을 팬들을 향하기도 했다. 노엘은 “너희는 그냥 돈 버는 수단이다. 비즈니스 관계. 어디 가서 일러라. 장용준이 팬 XX무시한다고” 등의 막말을 했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를 통해 인지도를 쌓았으나 과거 성매매를 시도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에도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경찰관 폭행 등 다양한 구설수에 끊임없이 오르내렸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장용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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