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철이 없었어” 학폭·갑질 인정한 ‘유튜버 하늘’, 버릇 못고친 소름돋는 근황
최근 학교폭력을 소재로 다룬 ‘더 글로리’가 화제인 가운데, ‘더 글로리’ 가해자 현실판이라고 불리는 유튜버 하늘에게 학교폭력 질문을 한 누리꾼의 최후가 공개돼 모두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 모든게 실화였다.. 드라마 ‘더 글로리’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드라마는 학창 시절 끔찍한 학교 폭력을 당한 문동은이 자신을 괴롭혔던 일진 5인방에게 성인이 된 후 복수를 저지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 글로리’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태국 유명 남자 배우의 과거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으며 작품 속 사건들이 실화라는게 밝혀지며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고데기 사건은 2006년에 실제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2006년 5월, 당시 청주의 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이었던 피해자는 동급생들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며 온몸에 난 상처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뉴시스는 ‘“친구들이 무서워요” 여중생의 절규’라는 제목의 기사를 비롯해 후속기사 10여 건을 보도했습니다. 심지어 아물던 딱지를 손톱으로 떼어버리는 ‘의식’ 같은 형벌도 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더 글로리’의 화상사건은 2007년 7월에 발생한 사건과 유사합니다. 알고 지낸지 한두 달 정도 된 또래 청년들이 밤 11시쯤 생일을 축하해주겠답시고 피해자인 22세 박 모씨의 머리에 두건을 씌운 채 의자에 앉힌 뒤 테이프로 발목까지 결박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주변에 휘발유를 부었으며 폭죽을 터트려 피해자는 전신의 40%에 3도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극악무도한 현실에 사람들은 분노했으며 드라마를 통해 과거 학교 폭력으로 지명되었던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특히 극중 최대의 가해자 ‘박연진’역과 똑같은 유튜버의 최근 반응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학폭 유튜버에게 ‘이것’ 물어본 누리꾼의 최후
과거 학교폭력을 인정한 유튜버 ‘하늘’에게 ‘더 글로리’를 봤냐고 질문한 누리꾼이 차단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1월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유튜버 하늘’이라는 제목의 짧은 글이 게재됐습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라이브 방송에서 아무 생각 없이 언니 ‘더 글로리’ 봤어요? 썼다가 차단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이 네티즌은 하늘이 자신의 계정을 차단했다는 인증샷을 함께 남겼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하늘의 계정을 찾을 수 없다는 내용의 안내와 함께 하늘의 팔로워 수, 게시물 수가 모두 가려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차단을 당한건 이 네티즌 뿐이 아니었습니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다른 네티즌들도 하늘에게 ‘더 글로리’ 관련 질문을 한 후 차단 당했다는 인증샷들을 남겼습니다.
유튜버 하늘 ‘박연진’ 실사판.. 학교폭력 인정
유튜버 하늘은 쇼핑몰 대표 겸 인플루언서로 승승장구 중이던 지난 2020년 1월 직원들의 갑질 폭로에 이어 학교폭력 가해 의혹까지 불거져 뭇매를 맞았습니다.
하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인증글에는 “너희 부모님도 너 외국으로 유학보냈잖아. 케어가 하나도 안되니까”라고 밝히기도 했으며 “너가 가져간 내 시계 12년이 넘었는데 안돌려주니”등의 내용도 있었습니다. 선한 인상과 밝은 분위기로 TV 예능에까지 진출했던 그녀라서 대중의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이후 하늘은 장문의 사과글로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철없이 행동했던 과거가,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워진다. 어린 시절, 제 행동과 언행에 상처 받았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저에게 상처 받은 분들에게 지난 과거의 상처로 저를 마주하시기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직원은 사장 셔틀 “머리 때렸다”는 하늘 인성
또한 하늘은 ‘더 글로리’ 속 박연진처럼 갑질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하늘의 쇼핑몰 퇴사자들의 폭로가 나오면서 갑질 논란이 생긴 것 입니다.
잡플래닛에는 유튜버 하늘이 운영 중인 회사 하늘하늘에 대한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전 직원’으로 소개한 한 네티즌은 “1점도 아깝고 사장 뒤치다꺼리 다 받아주는 회사. 보여주기식 회사”, “잘못 해도 잘못 한 줄도 모르고 그냥 아부 떨면 다 용서해주는 회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장인 하늘에 대해서는 “직원은 돈만 주면 새벽이든 주말이든 자기한테 맞춰야한다고 생각하시는 사장님” “혼자만 공주, 직원은 자기 셔틀. 직원 무시하는 건 기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후기에서는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서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 때리는 인성은 어디서 배운 거죠”라며 대표의 갑질을 폭로했습니다.
해당 후기 글뿐만 아니라 퇴사율이 91%로 매우 높은 점, 기업 평점이 1점으로 매우 낮은 점 등 역시 이들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회사 나간 직원에게 복수 “경제적 생계 막았다”
이에 하늘 측에서는 “하반기에 퇴사율이 높았던 점은, 저희가 화장품 제조, 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자체 물류창고가 변색·변질이 쉬운 화장품을 보관 적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입니다”라며 “화장품 적재에 최적화된 3자 물류로 이전 과정에 기존 물류 직원분들이 퇴사/3pl 업체로 이직하시는 과정에서 생긴 퇴사율입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어린 나이에 창업한 회사여서 경험이 부족하고 모자랐다. 모든 걸 책임지고 대표직을 사직하도록 하겠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하늘은 잡플래닛에 글을 올린 글쓴이를 민사로 한 번, 형사로 한 번 무려 2번이나 고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심지어 개인 차원에서 고소한 게 혐의없음 처분을 받자 기업 차원에서 또 형사고소를 했습니다.
고소당한 직원은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수차례 고소를 진행했고, 그 기간동안 통장가압류 신청을 해서 경제활동을 막았고재판일을 계속해서 미뤄 통장압류 기간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혀 그녀의 악랄함에 모두 혀를 내둘렀습니다.
이에 네티즌은 “하늘의 갑질, 학폭은 절대 묻혀서는 안된다”, “더 글로리처럼 아기 낳을때까지 복수해야된다”, “행복할 자격이 없어”, “드라마 유명해서 봤냐고 물어봤는데 찔렸나봐?”, “이런 애랑 결혼한 남자는 무슨 생각인거야”, “남편도 끼리끼리인가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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