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롤모델’인 빅뱅의 태양과 만났다.
지난 13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계정 ‘방탄티비’는 슈가가 진행하는 토크쇼 ‘슈취타’의 3화 티저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게스트로 태양이 출현해 슈가가 감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슈가는 “너무 떨린다. 연예인 보는 느낌이다. TV 보는 것 같다”라며 긴장된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뮤지션”이라며 “저런 가수가 되고 싶었다. 압도적이다”라고 말해 태양을 향한 팬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슈가와 태양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눴다. 슈가는 내내 들뜬 표정과 목소리로 이야기를 이어갔고 태양의 춤을 따라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태양은 “저도 노력을 많이 해서 많은 후배들이 더 좋은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슈가는 “평생 무대에 계셔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슈취타’ 티저에서 게스트 얼굴이 조금씩 가려져 있었지만 하관과 스타일로 최근 컴백한 태양임을 짐작하게 했다.
태양은 지난 13일 방탄소년단 지민과 함께한 ‘VIBE’를 발매하면서 6년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슈취타’ 3화는 오는 18일 유튜브 ‘방탄티비’를 통해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방탄티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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