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채식주의를 선언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시원은 16일 오후 개인 SNS에 이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기후 위기는 어린이의 우리 모두의 위기입니다. 전 세계 8억 1천5백만 명의 어린이가 현재 납 오염 노출 위험도가 높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라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소신 발언을 한 것이다.
이어 그는 홍정욱 한국 세계자연기금 이사장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또한 “저는 기후 위기 감소를 위해 오늘 하루 만큼은 홍정욱 회장님과 채식 위주의 식단을 실천하려고 합니다!”라며 팬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지난 2010년부터 유니세프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온 최시원은 2015년 11월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위촉됐다.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친선 대사로서 가수 활동 외에 지구촌 평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이번엔 기후 위기에 대한 소신발언과 실천하는 행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기후 위기와 관련 1인 시위까지 벌였던 박진희에 이어 환경 지킴이로 거듭났다.
다음은 최시원이 남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유니세프 친선대사 최시원입니다!
기후 위기는 어린이의 우리 모두의 위기입니다. 전 세계 8억 1천5백만 명의 어린이가 현재 납 오염 노출 위험도가 높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에 가장 책임이 없는 어린이가 그 피해를 가장 크게 겪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모일 때 그제야 늦출 수 있습니다.
저는 기후 위기 감소를 위해 오늘 하루만큼은 홍정욱 회장님과 채식 위주의 식단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유니세프와 함께 1일 1 행하는 BLUE 오지라퍼가 되어 주세요!
‘BLUE 오지라퍼’는 전 세계 어린이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를 감소시키고자 우리 모두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는 유니세프 캠페인입니다.
1일 1행은 기후 위기를 감소하기 위한 작지만 큰 변화! 그 첫 번째 걸음, 하루 한 가지 실천을 의미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맛있는 식단을 소개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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