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옥주현이 뮤지컬 ‘베토벤’ 첫 공연을 성료했다.
옥주현은 지난 14일과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베토벤’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세기의 천재 베토벤의 삶을 다룬 뮤지컬 ‘베토벤’에 옥주현은 베토벤과 사랑에 빠진 안토니 브렌타노 역을 연기, 절절하고 애틋한 사랑의 서사를 세밀한 감정표현과 빼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해냈다.
정략결혼 후 내면의 공허감을 안고 살아가는 안토니 브렌타노의 삶부터 사랑에 빠진 후 베토벤의 상처까지 포용하는 모습까지 디테일하게 연기하며 애절한 연인의 서사에 빠져들게 했다. 베토벤과 재회를 반복하는 브렌타노에 완벽 빙의한 옥주현은 절정에 달한 그리움을 간절한 부르짖음과 넘버로 표현, 무대에 대한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관객들은 기다려왔던 옥주현의 ‘베토벤’ 공연 후 박수갈채를 보내며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한편, 옥주현이 출연 중인 뮤지컬 ‘베토벤’은 세기의 천재 베토벤의 삶과 사랑을 조명한 작품으로, 오는 3월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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