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과거 학교 폭력 사실을 인정했던 유튜버 하늘이 ‘더 글로리’를 언급한 팬 여럿을 차단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이브 방송에서 아무 생각 없이 언니 ‘더 글로리’ 봤어요? 썼다가 차단 당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업로드됐다. 해당 글에는 하늘에게 차단당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인증샷도 함께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당 계정을 찾을 수 없다’는 안내 문구만 적혀있다.
해당 글 아래에는 자신도 하늘에게 ‘더 글로리’ 관련된 질문을 했다가 차단당했다는 네티즌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로 학교 폭력 피해자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앞서 하늘은 ‘학폭’,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의 인성에 대한 폭로는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2020년 하늘이 운영하던 쇼핑몰에서 근무했던 한 직원이 ‘하늘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라고 폭로했고 이후 하늘의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글도 온라인에 게재되기 시작했다.
“너 돈 뜯고 다닌 것도 기억나고 항상 방과 후에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언니, 오빠들이랑 담배피고 놀던 것도 기억나”, “같은 신발 신었다고 쪽팔린다고 신발 벗으라고 하고 얼굴 작게 만들어 준다고 손으로 내 코 꼬집어서 얼굴 흉지게 만들었지”, “하늘아 중학교 때 뺏어간 내 시계는 12년이 지났는데도 왜 안 돌려주니” 등 하늘의 과거에 대한 폭로가 끊임없이 터져나왔다.
하늘은 학교 폭력에 대해서는 “연락 온 친구들 한 명, 한 명 모두 만나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했다. 앞으로도 책임지고 끝까지 사과와 용서를 구하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갑질에 대해서는 “어린 나이에 창업하다 보니 경험이 부족했고 모자랐다.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직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으나 자신의 갑질을 폭로한 직원을 고발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하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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