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유승우가 뮤지컬 ‘드라큘라’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유승우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무대를 끝으로 약 2개월간의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드라큘라’에서 유승우는 오랜 시간 드라큘라의 곁을 지키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충직한 수호자 디미트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유승우는 한층 깊어진 보이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그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갈고 닦은 내공을 입증했다.
유승우는 소속사를 통해 “두 달 동안 느낀 깊은 환희를 건조한 저의 성격으로 표현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정말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의 팬분들을 비롯해 ‘드라큘라’를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과 고생하신 모든 배우,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모두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라며, 저는 오늘 마지막 공연의 여운을 더 만끽하겠다”라고 덧붙이며 함께한 모든 이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한편, 유승우는 오는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오는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을 이어간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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