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정동원이 뮤지컬부터 댄스곡까지, 성장이 돋보이는 알찬 120분을 꽉 채우며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정동원은 지난 14일과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2nd 음학회 音學會 (2nd JEONG DONG WON’S ORCHESTRA CONCERT) – 서울‘을 성료했다.
현란한 색소폰 연주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한 정동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팬들 덕분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게 되었다”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음학회’ 전국투어가 시작하는데 색다른 무대로 여러 팬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두 번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는 소감과 앞으로 이어질 전국투어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날 정동워은 풍부한 감성과 깊고 진한 음색이 돋보이는 서정적인 곡부터 뮤지컬 곡까지 장르를 아우르며 무대를 소화했다. 그런가하면 도포 형태의 무대 의상을 입고 화려한 춤과 능청스러운 표정이 돋보이는 ‘뱃놀이’와 ‘진짜 사나이’ 무대를 꾸미는 등 활기찬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기도.
정동원은 “지난해의 마지막과 올해의 시작을 콘서트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되어 이미 저에게는 성공적인 2023년이 된 것 같다”라며 “매년 이때쯤엔 새해가 되어 설레는 기분과 그리운 마음이 동시에 생기곤 했다. 이번에는 기쁜 마음으로 마지막 곡까지 들려드리며 인사드리겠다”라고 공연을 마무리하는 소감과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료한 정동원의 ‘2nd 음학회 音學會 (2nd JEONG DONG WON’S ORCHESTRA CONCERT)’는 오는 28,29일 부산, 2월 4,5일 대구, 2월 18,19일 수원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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