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가수 김나영이 데뷔 시절을 함께 한 네버랜드스토리와 손 잡았다.
네버랜드스토리 측은 16일 가수 김나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어 “데뷔 당시부터 함께해 온 아티스트와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팬들과의 소통과 김나영만의 음악적 역량이 돋보이는 앨범, 라이브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나영은 최근 소속사 플렉스엠과 전속계약 종료 후 새 소속사를 물색하던 중 가수로서의 음악적 방향을 공감하고 지지하며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네버랜드스토리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김나영과 함께 프로듀서 김세진도 네버랜드스토리로 향했다. 김세진은 이승철, 거미, 백지영 등 최고의 보컬리스트들과 김나영의 프로듀싱을 맡아온 인물로, 이후 김나영의 음악적 역량을 더욱 끌어올려줄 전망이다.
김나영은 2012년 8월 정키 ‘홀로’의 피처링으로 참여해 이름을 알린 뒤 ‘솔직하게 말해서 나’, ‘어땠을까’,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스페셜 싱글 ‘어쩔 수가 없나 봐’를 내고 팬미팅과 연말 콘서트를 성료했다.
김나영은 또 ‘태양의 후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환혼’, ‘그 해 우리는’ 등 드라마의 OST에도 가창으로 참여하며 독보적 음원 파워를 증명한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네버랜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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