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 김준호 “치즈 가루인 줄 알고 먹으려다… 알고 보니 김준호 발각질 더러워 헤어져”

지난 14일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박미선, 김지민, 조혜련, 유아, 미미, 은하, 신비, 홍지윤이 ‘아는 여고’ 멤버로 출연했다. 

이들은 ‘형님학교’와 ‘아는 여고’ 동창회를 진행하는 상황극을 그렸다. 

이날 프로필 사진으로 짝꿍을 선택하는 시간을 가진기로 한 멤버들, 김지민은 프로필을 천사로 정했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전 남자친구가 많이 더러워서 집을 좀 많이 치워주고 관리를 해주다 보니 청소하는 재주가 생겼다”라며 현재의 남자친구 김준호를 전 연인으로 표현해 웃음을 줬다. 

김지민은 이어 “남자 친구 집에 파르메산 치즈 가루가 있길래 먹으려고 했더니 발 각질이더라”며 “너무 더러워서 헤어졌다”라고 상황극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조금 감동받았던 일화를 얘기했는데 “조금 감동했던 건 내가 회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단체로 횟집에 갈 일이 있을 때 주변의 고깃집을 수소문해서 고기를 내 것만 배달을 시켰더라”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가만히 이야기를 듣던 박미선은 “연애 때는 다 그래”라며 “나는 옛날에 아프다고 하면 이봉원이 어디서 뛰어와서 약을 주고 그랬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