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최귀화가 소속사 781컴퍼니와 더 높은 비상을 시작한다.
구 현컴퍼니의 조강현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 781컴퍼니가 영화 ‘부산행’, ‘택시운전사’에 이어 ‘범죄도시 2’로 얼굴을 알린 최귀화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최귀화는 드라마 ‘미생’, ‘황금빛 내 인생’,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슈츠’와 영화 ‘곡성’, ‘부산행’, ‘더 킹’, ‘택시운전사’, ‘범죄도시’ 등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는 강력 1팀의 반장 전일만 역으로 분해 만년 반장 특유의 타성에 젖은 모습부터 허를 찌르는 애드리브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해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매 작품마다 리얼리티 한 연기를 보여줬던 최귀화는 ‘부산행’, ‘택시운전사’에 이어 ‘범죄도시 2’를 통해 ‘트리플 천만 배우’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흥행 보증수표’ 최귀화가 781컴퍼니와 새 도약을 준비 중인 2023년에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이와 더불어 781컴퍼니에는 현컴퍼니 소속이었던 배우들도 합류한다.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신 스틸러부터 내공 깊은 관록의 배우까지 알토란 같은 배우진을 구축한다.
배우 이태성은 계묘년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현재 ‘삼 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다큐멘터리 감독 차윤호 역으로 분한 이태성은 특유의 섬세하고 무게감 있는 감정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연기는 물론 개인 전시회를 열어 화가로서의 재능까지 선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무궁무진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또한 ‘부부의 세계’, ‘하이클래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국민 밉상’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 배우 윤인조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올빼미’, ‘경관의 피’, ‘부기나이트’ 등 2022년 한 해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각인시킨 윤진영도 속해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내일’, ‘멧돼지 사냥’, ‘빌런즈’, ‘남이 될 수 있을까?’, ‘오피스 쿠킹’, ‘최악의 악’, 영화 ‘탈주’까지 2022년 한 해 무수한 작품에 출연했던 송요셉의 행보도 주목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재능 있는 배우들을 적극 영입함은 물론 신인 개발과 작품에 몰두할 수 있는 배우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 전문 매니지먼트사로서의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룩하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781컴퍼니에는 배우 최귀화, 이태성, 윤인조, 윤진영, 송요셉이 소속돼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781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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